너무 달지 않아 좋은 가을 '보늬밤' 디저트 카페 추천
껍질을 벗긴 뒤 삶고 졸여 만든 밤을 '보늬밤'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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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대표 디저트로 보늬밤만한 게 없죠. 껍질을 벗긴 뒤 삶고 졸여 만든 보늬밤은 특유의 은은한 단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카페 <연필>의 '보늬밤'은 그 달콤한 맛이 남다르기로 유명합니다. 당도 높은 옥광밤과 대보밤을 직접 손질해 만든 만큼 한입 베어 물면 진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는군요.

연필
카페 <적당>에선 올해 수확한 공주 햇밤을 사용해 보다 깊은 맛을 살렸습니다. 크리미한 밤크림스프도 맛볼 수 있는데 함께 제공되는 밤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보늬밤이 더해진 클래식 디저트

보늬밤 파이는 어떠세요? <파롤앤랑그>에선 보늬밤에 밤크림이 어우러진 파이를 맛볼 수 있답니다. 파이 전문점답게 결이 살아있는 바삭한 식감도 인상적이죠.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극찬한 에그타르트 맛집, <소재>에서도 보늬밤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어요. 부드러운 에그타르트에 보늬밤을 넣어 한층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습니다.

치즈케이크 러버라면 <비포블루밍>의 밤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놓치지 마세요. 진하게 구워낸 치즈케이크에 보늬밤이 통째로 들어가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을 만끽할 수 있거든요. 윗면에는 헤이즐넛 초콜릿 크럼블이 올라가 특유의 진한 풍미에 고소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고요.
비주얼부터 시강! 인증샷을 부르는 디저트

밤을 주재료로 한, 디저트 몽블랑에서도 보늬밤은 빠질 수 없죠. <청수당 베이커리>의 '보늬밤 몽블랑'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보늬밤을 가득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그대로 담아냈어요. 참, 몽블랑의 경우 보늬밤에 이어 말차, 무화과 얼그레이 맛도 있는 만큼 취향에 맞게 고르기에도 좋겠는걸요? 진한 밤 향이 돋보이는 밤 수플레 카스텔라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챱챱케이크>의 '곰블랑'은 이름처럼 귀여운 비주얼로 눈길을 끕니다. 곰돌이 머리 위에 보늬밤이 모자처럼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죠. 그 덕분에 기념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해요.

보늬밤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휘낭시에도 있습니다. <쏘쏘한 베이킹>의 '보늬밤 휘낭시에'는 외관부터 밤을 연상하게 해 시선을 사로잡네요.

<크레뮤 러빙 클럽>의 '보늬밤 프렌치토스트'는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보늬밤을 시작으로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 블루베리 콤포트, 구운 땅콩 등이 푸짐하게 더해져 비주얼부터 군침이 돕니다.

카페 <흐릇>의 보늬밤 토스트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에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죠. 여름에는 보늬밤을 빙수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밤 베이스의 부드러운 눈꽃 빙수에 보늬밤, 단팥이 들어가 무더운 여름철 빙수 러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푸딩러버라면 <올위크> 보늬밤 푸딩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진한 수제 커스터드 크림과 보늬밤이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거든요. 보늬밤 외에도 바나나, 피스타치오 바나나, 무화과 등 다양한 푸딩 메뉴가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랍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업체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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