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인정!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의 <돼지의 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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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인정!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의 <돼지의 왕>

3월 최고 기대작! #돼지의왕 의 삼인방이 뭉쳤다.

ELLE BY ELLE 2022.03.17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의 세 배우 김동욱김성규, 채정안〈엘르〉 4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드라마의 어두우면서도 긴장감 있는 무드를 담는 데에 집중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동욱은 과거의 폭력 트라우마로 괴물이 된 황경민 역을 맡았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는 복잡한 정서를 어떻게 연기했냐는 질문에 김동욱은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는 캐릭터임에도 나름의 고통스러운 서사가 있다 보니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성인이 된 경민의 선택과 행동에 초점을 두고, 장르적 재미에 집중해 달라”고 답했다.
 
황경민의 과거 동창인 형사 정종석 역할을 소화한 김성규는 어려운 캐릭터에 접근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실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의 범주를 확장시키려고 한다. 실제 폭력의 상황에 놓인 적은 없더라도 약해 보이기 싫어서 상대방을 누르게 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연상호 감독의 원작 애니메이션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인 강진아 역할을 연기한다. 채정안은 강진아를 “주체적이고 성실한 베테랑 형사다. 동료 형사인 종석과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도 진아를 따라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 있을 것 같은 현실적인 형사로 보이려고 노력했다” 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현실에서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느냐는 질문에 김동욱은 “가족에게 항상 힘과 위안을 얻는다. 어떤 세상이 와도 변하지 않는 부분이다”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돼지의 왕〉은 어두운 이야기지만 폭력으로 시작된 일을 같은 방식으로 매듭짓는 것은 결코 행복이나 위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을 본 이들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조금 더 고민하고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성규는 “소소한 것에서 희망을 찾는다. 얼마전에도 집에 해가 슬며시 드는데 특별한 기분이 들더라. 거창한 것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때 낙관적이 된다”라고 답하며 일상에 감사를 표했다. 채정안 또한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지금 우리가 질서와 법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낙관의 증거가 된다. 뭐가 옳은지 고민하고, 한발 앞서 건강한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면 사람들은 결국 정의로움을 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3월 18일 공개를 앞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4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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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사진가 강혜원
    에디터 이마루/ 전혜진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선용
    헤어 스타일리스트 선우(채정안)/ 무진(김동욱)/ 이재황(김성규)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채정안)/ 권민(김동욱)/ 모아름(김성규)
    세트 스타일리스트 이서경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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