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를 인물이 된 가수 머라이어 캐리! 지난 11월 펭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자마자 머라이어 캐리를 팔로우하고 멘션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메인 트윗은 11월 13일에 있을 북토크 때 답변해줄 질문을 받는다는 내용이었죠. 이에 펭수는 ‘당신은 영감을 어디에서 얻나요?’ ‘전 10살 펭귄이에요. 당신처럼 캐럴퀸이 되고 싶어요. 전 매우 귀엽고요, 남극에서 왔지만, 현재는 한국에 살고 있어요.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어요.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찬 크리스마스 캐럴을 만들고 싶어요. 제 멘션을 꼭 읽어주세요. XOXO 가십-펭귄’ 라는 멘션을 남겼습니다.

사진 트위터

사진 게티이미지
캐럴에 대한 펭수의 열정
」크리스마스 캐럴의 대표 가수인 머라이어 캐리에게 남긴 멘션의 내용처럼 캐럴에 대한 펭수의 진심은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의 노래를 커버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올해는 어떨까요? 머라이어 캐리 멘션 후 펭수는 인스타그램에 경력 같은 신입, 동물을 급구하는 피드를 올렸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또다시 머라이어 캐리를 소환, ‘나 열 살이야. 리트윗해줘. XOXO’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펭수와 함께 캐럴을 부를 친구들을 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유튜브 영상과 함께요!
The Animal Band (동물음악대) '크리스마스 리턴즈' Official MV
이런 과정 끝에 탄생한 캐럴. 동물음악대(펭수, 소울곰, 고막여우)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리턴즈’입니다. 제작에 김이나 작사가, 윤상(록단장), 김태우(소울곰), 박진주(고막여우)가 참여하는 등 라인업이 어마어마하죠?
만약 머라이어 캐리가 펭수의 멘션에 답변했다면 이번 캐럴 라인업에 그의 커버 노래도 포함이 되었을까요? ‘크리스마스 리턴즈’ 이후 올해 24일에 또 다른 캐럴이 공개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