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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눈물 나는 김나영X마이큐 결혼식 비하인드

김나영의 두 아들 손을 잡고 입장한 신랑 마이큐.

프로필 by 이인혜 2025.10.20

2021년부터 공개연애를 해온 김나영과 마이큐가 지난 3일 결혼했습니다. 김나영은 마이큐와의 야외 결혼식 현장을 유튜브로 공개했는데요. 영상에서 김나영은 민트 컬러의 웨딩드레스에 흰색 베일을 쓰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의 손을 잡고 등장했네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사랑을 맹세하는 순간도 공개됐습니다. 마이큐는 김나영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면서 "지금 그대 앞에 서 있는 순간도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또, 김나영 덕분에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었다면서 "나는 견고히 호흡을 가다듬고 한 손에는 나영, 또 다른 한 손에는 신우, 그리고 등 뒤에는 이준이를 업고 다시 감사와 사랑으로 무장하여 천천히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시간이 아닌 우리들의 시간이 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죠.



덧붙여 "믿음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나영을 향한 나의 사랑도 어떤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할 수가 없다. 어떤 것들은 각자의 마음에 강렬히 존재하지만 차마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신비로운 것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나영을 향한 나의 마음"이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김나영 역시 마이큐를 만나고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면서 이제는 그 덕분에 외롭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이큐가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했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그만큼 또 두렵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죠. 지금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건 어쩌면 지금껏 낸 용기 중에 가장 큰 용기일지 모른다면서요.



덧붙여, 마이큐와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기대된다면서 "나이가 들어 할머니가 되었을 때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설레어하며 이야기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남을게"라고 약속했습니다.



마이큐의 아버지이자, 김나영의 시아버지가 전한 축사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큐의 아버지는 김나영이 처음 집에 인사하러 온 날을 떠올리면서 "눈과 마음을 어디에다 둘지 몰라서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안쓰러웠다"라고 떠올렸는데요.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그랬다. 괜찮다고. 그날 나영이 눈에는 눈물이 많이 고였다"라면서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다면서 "많이 사랑해주고 축복해달라"고 전해 감동을 선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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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김나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