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상견례부터 신행까지, 예신을 위한 쇼핑 리스트 (2)

고정관념이 사라진 요즘 웨딩.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예비 신부들의 안목을 만족시켜줄 톤온톤 웨딩 큐레이션.

프로필 by 김희수 2025.09.06

GLOW GOLD


골드 컬러의 진가는 디테일에서 발휘된다. 옐로 골드 워치와 주얼리로 은은한 광택을 더하거나,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 반짝이는 텍스처와 따뜻한 온기가 담긴 골드 아이템은 신부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며, 개성과 취향을 고급스럽게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1 아이보리 컬러의 ‘GG 실크 자카드’ 스크런치는 48만원 GUCCI. 2 가죽 소재의 ‘스몰 발렌티노 가라바니 로코 메탈릭’ 숄더백은 3백40만원 VALENTINO GARAVANI. 3 사용감이 편안한 ‘버버리 비욘드웨어 퍼펙팅 컨실러 20 페어 뉴트럴’은 5만1천원 BURBERRY BEAUTY. 4 베이지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5 달콤한 복숭아 향의 ‘엔젤 디 피렌체’ 오 드 코롱은 50ml 14만5천원대 SANTA MARIA NOVELLA. 6 로즈·옐로·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투보가스 인피니티’ 워치는 1억원대 BVLGARI. 7 투명한 광택감을 부여하는 ‘바이레도 립 케어 크로모포비아’ 립밤은 6만원 BYREDO. 8 옐로 골드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터널 골드 스네이크’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PRADA FINE JEWELRY. 9 로즈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는 8천만원대 PIAGET. 10 옐로 골드 소재의 리본 모티프 ‘티파니 노트’ 이어링은 가격 미정 TIFFANY&CO. 11 옐로 골드 소재의 ‘LV 볼트’ 브레이슬릿은 7천3백만원 LOUIS VUITTON FINE JEWELRY. 12 아로마&앰버 향이 어우러진 ‘로에베 오레가노’ 리퀴드 솝은 10만9천원 LOEWE Perfumes.



BLACK LABEL


세련됨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고 싶을 때, 블랙만큼 명확한 컬러는 없다. 블랙 다이얼 워치, 블랙의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주얼리 등 블랙 컬러는 룩 전체에 깊이와 긴장감을 더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전적 웨딩을 지양한다면 블랙은 가장 대담한 대안이 될 것.

1 블랙&골드 그러데이션 패키지의 ‘골드 러스트 리페어 & 리스토어’ 샴푸는 250ml 9만1천원 ORIBE. 2 카산드라 로고가 음각된 ‘꾸뛰르 미니 클러치’ 아이섀도 팔레트는 9만9천원대 YSL BEAUTY. 3 화이트 골드에 진주와 오닉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인피니아’ 이어링은 가격 미정 JACOB&CO. 4 화이트 골드에 블랙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매그니피센트 이터널 플럼’ 밴드 링은 가격 미정 STEPHEN WEBSTER. 5 머더오브펄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이 특징인 ‘리파인드 리벨리온’ 워치는 가격 미정 TASAKI. 6 화이트 골드에 블랙 PVD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블랙 다이아몬드’ 라지 링과 스몰 링은 모두 1천만원대 BOUCHERON. 7 실크와 캐시미어 자카드 소재의 ‘카산드라’ 스크런치는 52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8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블랙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벨 에포크’ 네크리스는 1천만원대 DAMIANI. 9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에제리 크리에이티브 에디션’ 워치는 가격 미정 VACHERON CONSTANTIN. 10 앰버 머스크 향의 롤온 타입 ‘퍼퓸 오일 보타리’는 4만3천5백원 TAMBURINS. 11 매크로까나쥬 스티치가 특징인 ‘소프트 디올 카로’ 백은 5백50만원 DIOR. 12 시퀸과 크리스털 장식의 ‘디스코’ 헤어밴드는 가격 미정 ROGER VIVIER.

Credit

  • 에디터 김희수/강다솔
  • 아트 디자이너 전근영
  •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