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7명의 루키

THE LUCKY 7: 박윤재, 윤이재, 김요한, 이세희, 신우재, 김온, 정수빈

프로필 by 김성재 2025.10.14

날카로움 속에 숨은 유연함, 박윤재, 2008년생 발레 무용가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블라우스는 가격 미정 McQueen. 팬츠는 가격 미정 COURREGES.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블라우스는 가격 미정 McQueen. 팬츠는 가격 미정 COURREGES.

혜성을 모티프로 한 ‘코멧 플러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커프, 검지에 착용한 ‘데인저 호른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가격 미정 TASAKI. 약지에 착용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후디 톱은 가격 미정 COURREGES.

혜성을 모티프로 한 ‘코멧 플러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이어커프, 검지에 착용한 ‘데인저 호른 플러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모두 가격 미정 TASAKI. 약지에 착용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후디 톱은 가격 미정 COURREGES.

로잔 콩쿠르 수상 이후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저를 알아봐주고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무용수로서 대우받는 순간이 생겼고요. 아직은 어색하지만, 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스튜디오 컴퍼니 입단을 앞두고 어떠한 마음가짐일까요?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에요. 이곳에서는 투어를 다니며 분장, 의상, 컨디션 관리까지 모두 스스로 책임져야 하죠. 부담도 있지만 그만큼 진짜 무용수로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발레 아니면 안 된다’는 집착 대신 즐겁게 임하자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요.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미니 링과 스몰 링은 모두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와 브라운 PVD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라지 타이’ 네크리스는 1천만원대 BOUCHERON. 레더 코트와 부츠는 모두 가격 미정 RICK OWENS.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코코 크러쉬’ 미니 링과 스몰 링은 모두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와 브라운 PVD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라지 타이’ 네크리스는 1천만원대 BOUCHERON. 레더 코트와 부츠는 모두 가격 미정 RICK OWENS.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상처도 잘 받고 생각이 많은 성격이에요. 약한 부분을 숨기려다 보니 더 날카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표현한다면 ‘외강내유’, 마치 고슴도치 같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였나요?

로잔 콩쿠르에서 제 이름이 불렸을 때요. 그 순간에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하얘졌거든요. 참가할 때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해외 발레 학교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을 뿐, 결선에 오를 거라고도 생각지도 못했죠.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에요.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태국 여행 갔을 때 스님이 만들어주신 실 팔찌가 있어요. 빨간 줄과 흰 줄로 된 팔찌인데 끊어지지 않는 한 행운이 계속된다고 해서 늘 곁에 두고 있어요. 침대 옆에 걸어두고, 간절한 일이 있을 때마다 손에 쥐고 명상하며 마음을 다잡아요.

검지에 착용한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약지에 착용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링,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블라우스는 가격 미정 MCQUEEN. 팬츠는 가격 미정 courreges.

검지에 착용한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가격 미정 CHANEL FINE JEWELRY. 약지에 착용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링,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블라우스는 가격 미정 MCQUEEN. 팬츠는 가격 미정 courreges.


앞으로 꼭 경험해보고 싶은 행운의 순간이 있다면요?

무용수에게 가장 큰 행운은 다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위험한 동작에서 부상을 피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몸이 무사히 넘어가는 일이 가장 간절한 소망이에요.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요즘은 반지에 관심이 많아요 여러 개의 심플한 아이템을 겹쳐 착용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특히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걸 즐겨요. 작은 장식이 많은 것보다 하나의 존재감 있는 주얼리가 저를 더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지금의 생각과 춤의 색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혹시라도 잃게 되더라도 다시 기억해 끌어올리며 처음의 마음을 되찾고 싶어요. 흔히 말하는 초심이라는 게 결국 지금의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니까요.




켜켜이 쌓인 결, 윤이재, 1994년생, 모델 겸 배우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티 수르 비드’ 네크리스는 3천만원대 REPOSSI. 다이아몬드 세팅의 ‘마크리 AB’ 브레이슬릿은 8천3백만원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튤레 이터넬레’ 링은 4천3백만원대 모두 BUCCELLATI. 블랙 점프수트는 1백16만2천원 PUSH BUTTON.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티 수르 비드’ 네크리스는 3천만원대 REPOSSI. 다이아몬드 세팅의 ‘마크리 AB’ 브레이슬릿은 8천3백만원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튤레 이터넬레’ 링은 4천3백만원대 모두 BUCCELLATI. 블랙 점프수트는 1백16만2천원 PUSH BUTTON.

모델 겸 배우로서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카메라 앞에 선다는 점은 같지만 무게 중심은 전혀 달라요. 모델로서의 저는 ‘보여지는 사람’에 가깝다면, 배우로서는 ‘살아내는 사람’에 더 가깝거든요. 모델은 의상과 콘셉트, 조명에 맞춰 순간의 분위기를 외적으로 표현한다면, 배우는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드러내죠. 그 차이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가 있다면요?

심리극이나 느슨한 리듬의 아트 필름, 그리고 스릴러 같은 장르에 끌려요. 관객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해석을 망설이는 작품일수록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거든요. 인물의 감정선에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낯선 얼굴로 다시 떠오를 수 있을지 도전해보고 싶어요.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나무에도, 천에도, 감정에도 결이 있잖아요. 저는 늘 그 결을 느끼고, 읽고, 맞추려 하는 사람 같아요.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잘했다’기보다는 ‘진심이었다’는 게 느껴졌던 순간마다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것 같아요.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지갑 안에 늘 네 잎 클로버를 가지고 다녀요.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샀는데, 가끔씩 꺼내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내가 좋아했던 기분을 기억하게 해주는 작은 조각 같아요.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아이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가격 미정 TASAKI.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티 앙베르스’ 링은 1천1백만원대 REPOSSI. 레더 재킷과 스커트, 슈즈는 모두 가격 미정 FERRAGAMO. 이너 톱은 3만4천9백원 H&M.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아이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링은 가격 미정 TASAKI.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티 앙베르스’ 링은 1천1백만원대 REPOSSI. 레더 재킷과 스커트, 슈즈는 모두 가격 미정 FERRAGAMO. 이너 톱은 3만4천9백원 H&M.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앞으로 꼭 경험해보고 싶은 행운의 순간은요?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저를 잊더라도 제가 연기한 인물만큼은 기억 속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저는 주얼리를 장식보다는 기분처럼 대하는 편이에요. 그날의 감정에 따라 착용 위치나 개수가 달라지고, 눈에 잘 띄지 않더라도 저에게 의미 있는 주얼리를 선택해 스타일링하곤 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사랑하면서, 사랑받으면서 살아.



버텨온 시간이 만든 내일, 김요한, 1999년생 , 가수 겸 배우


둥근 진주와 직선의 기둥 디자인 이 특징인 ‘밸런스 디바인 다이 아몬드 파베 펜던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TASAKI. ‘베르베르 2줄 화이트 골드 플레인’ 링은 6백14만원 REPOSSI. 38mm 스틸 케이스의 ‘콘퀘스트 헤리티지’ 워치는 4백80만원 LONGINES.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데님 재킷은 48만8천원, 탱크톱은 22만8천원, 팬츠는 29만8천원 모두 RECTO.

둥근 진주와 직선의 기둥 디자인 이 특징인 ‘밸런스 디바인 다이 아몬드 파베 펜던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TASAKI. ‘베르베르 2줄 화이트 골드 플레인’ 링은 6백14만원 REPOSSI. 38mm 스틸 케이스의 ‘콘퀘스트 헤리티지’ 워치는 4백80만원 LONGINES.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데님 재킷은 48만8천원, 탱크톱은 22만8천원, 팬츠는 29만8천원 모두 RECTO.

 검지에 착용한 ‘앙티페 4줄 화이트 골드 플레인’ 링은 6백14만원 REPOSSI. 약지에 착용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링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재킷은 가격 미정 FERRAGAMO.

검지에 착용한 ‘앙티페 4줄 화이트 골드 플레인’ 링은 6백14만원 REPOSSI. 약지에 착용한 ‘르 다미에 드 루이 비통’ 링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INE JEWELRY. 재킷은 가격 미정 FERRAGAMO.

드라마 <트라이>에서 어떤 변화를 경험했나요?

고등학생 때 또래들과 느끼던 감성이 되살아났어요. 생소한 종목의 럭비도 훈련을 하면서 점점 몸에 익었고요. 선수들처럼 완벽할 순 없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잘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었고, 그 부분에서는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작품 속 ‘성준’과 실제 비슷한 지점이 많을 것 같아요.

성준이라는 캐릭터가 겪는 성장과 도전은 제 학창 시절과 많이 닮아 있었어요. 대학 진학을 앞두고 느낀 압박감, 성적에 따라 진로가 좌우되는 현실, 그 안에서 매 순간 부딪히며 버텨야 했던 과정이 제 경험과 비슷했죠.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새로운 시작. 어떤 분들에게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일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에게는 처음 보는 제 연기일 수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저에게 새로운 출발선과 같고, 다시 배우로서 한 걸음 내딛는 소중한 기회였죠.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버텨온 지난날이요. 늘 대본을 붙잡고 준비하며 계속 문을 두드렸죠. 그 끝에 <트라이>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요. 지인들이 힘든 시기에 찾아와 술 한잔 건네주던 사소한 순간들도 지금 생각해보면 큰 힘이 됐어요.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늘 향수를 가지고 다녀요. 기분이 가라앉을 때 향을 뿌리면 기분이 환기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거든요. 제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게 해주는 작은 루틴이죠.


기억에 남는 행운의 순간이 있나요?

<트라이>라는 작품을 만난 것. 1년 가까이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분들과 호흡하며 치열하게 준비했어요. 그 결과 많은 분들이 작품을 사랑해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고, 행운이죠.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목걸이를 가장 즐겨 해요. 레이어드보다 허전하다 싶을 때 심플한 목걸이 하나를 더하는 식이에요.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처럼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10년 후의 저를 상상하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 어울려 웃고, 일할 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 다만 꼭 잃고 싶지 않은 게 있다면, 지금 제가 가진 ‘간절한 마음’이에요.



또 하나의 기록, 이세희, 1991년생, 배우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앙티페' 이어링은 1백만원대 REPOSSI.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에덴’ 링과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DAMIANI. 화이트 톱은 90만원 HANKIM BY ADEKUVER. 플리츠스커트는 88만2천원 PUSH BUTTON.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앙티페' 이어링은 1백만원대 REPOSSI.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에덴’ 링과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DAMIANI. 화이트 톱은 90만원 HANKIM BY ADEKUVER. 플리츠스커트는 88만2천원 PUSH BUTTON.

메모로 집 안 곳곳을 장식한 영상을 봤어요. 메모를 열정적으로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제 의지를 온전히 믿지 않아요. 그래서 무의식중에도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도록 집 안 곳곳에 메모를 하죠. 제가 원하는 모습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를 늘 떠올리게 하려고요. 저에게 메모는 일종의 광고와 같아요. 매일 보는 광고가 어느 순간 머릿속에 각인되듯, 메모도 자연스럽게 저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되더라고요.


메모하는 습관이 실제 연기할 때 도움이 되나요?

메모하는 습관은 물론 삶의 모든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돼요.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삶이잖아요. 그래서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고, 그 속에서 얻은 감정과 순간들을 잘 간직해두려고 해요.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자유’요.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하고 싶지 않은 일조차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 그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예요.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결과를 바라지 않고 행위 그 자체를 즐길 때. 그 순간의 제가 가장 좋고 자랑스러워요.


다이아몬드와 밀키 쿼츠를 세팅한 ‘누도 펜던트’ 미니 네크리스, 오른손에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누도 뚜아 에 무아’ 링, 다이아몬드와 밀키 쿼츠가 돋보이는 ‘누도’ 미니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POMELLATO. 블랙 미니드레스와 레더 롱부츠는 모두 가격 미정 JIL SANDER.

다이아몬드와 밀키 쿼츠를 세팅한 ‘누도 펜던트’ 미니 네크리스, 오른손에 착용한 런던 블루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누도 뚜아 에 무아’ 링, 다이아몬드와 밀키 쿼츠가 돋보이는 ‘누도’ 미니 브레이슬릿은 모두 가격 미정 POMELLATO. 블랙 미니드레스와 레더 롱부츠는 모두 가격 미정 JIL SANDER.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특별한 행운아이템은 없어요. 행운과 불운은 결국 물건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믿거든요.


앞으로 꼭 경험해보고 싶은 행운의 순간은요?

일상 속에서 문득 작은 행운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길을 건너려는 순간 신호등이 딱 초록불로 바뀔 때, 찰나의 순간에 느껴지는 행복이 참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그런 소소한 행운이 가끔씩 찾아오면 좋겠어요. 너무 자주 오면 익숙해질 테니까요.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목이 드러나는 옷을 즐겨 입는 편이라 액세서리는 주로 네크리스 하나만 해요. 얼마 전 구입한 앤티크 빈티지 카메오 목걸이가 특히 마음에 드는데, 가을이 오면 얇고 포근한 니트에 매치하고 싶어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내 말이 맞지? 다정하길 잘했지?



다채로운 N의 삶을 살아가는 젊은 시선, 신우재, 1990년생, 화가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포스텐 라이즈’ 네크리스는 7백70만원, 왼손에 착용한 ‘포스텐’ 링은 5백55만원 모두 FRED.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플렉스 잇’ 링은 3백만원대 FOPE. 스트라이프 셋업은 가격 미정 SONGZIO. 레더 부츠는 1백88만원 BURBERRY.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포스텐 라이즈’ 네크리스는 7백70만원, 왼손에 착용한 ‘포스텐’ 링은 5백55만원 모두 FRED.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플렉스 잇’ 링은 3백만원대 FOPE. 스트라이프 셋업은 가격 미정 SONGZIO. 레더 부츠는 1백88만원 BURBERRY.

최근 관심을 가지거나 집중하고 있는 작업 주제가 있나요?

저는 늘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최근 자연 본연의 색과 그 변화에 보다 집중하고 있어요. 하늘도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색을 띠잖아요. 풀과 나뭇잎이 계절마다 색이 달라지는 과정을 관찰하며 그 변화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향후 예정된 프로젝트나 장기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연말까지 몇몇 브랜드와 협업이 예정돼 있어 준비 중이고, 내년에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꾸준히 그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죠.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2개 이상의 복수를 의미하는 ‘N’이에요. 그림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거든요. <하트 페어링>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여자 친구 지원이와 함께하게 됐고, <뭉쳐야 찬다4>에 합류해 축구와 훈련을 병행하는 반운동인의 삶도 살고 있죠.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2022년에 열었던 첫 전시예요. 서툴고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그 시작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때의 용기가 지금도 자랑스러워요.


옐로 골드 소재의 로우 트위스트 코일이 특징인 ‘마라케시 컬렉션’ 네크리스는 1천5백만원대, 왼손에 착용한 ‘마라케시 컬렉션’ 링은 8백만원대 모두 MARCO BICEGO. 오른손에 착용한 옐로 골드 소재의 ‘플렉스잇’ 링은 4백만원대 FOPE. 드레이프 셔츠와 팬츠는 모두 가격 미정 JIYONGKIM. 슈즈는 48만8천원 CAMPER. ‘달무리’ 그림은 신우재의 작품 .

옐로 골드 소재의 로우 트위스트 코일이 특징인 ‘마라케시 컬렉션’ 네크리스는 1천5백만원대, 왼손에 착용한 ‘마라케시 컬렉션’ 링은 8백만원대 모두 MARCO BICEGO. 오른손에 착용한 옐로 골드 소재의 ‘플렉스잇’ 링은 4백만원대 FOPE. 드레이프 셔츠와 팬츠는 모두 가격 미정 JIYONGKIM. 슈즈는 48만8천원 CAMPER. ‘달무리’ 그림은 신우재의 작품 .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몇 달 전 한남동을 걷다가 지원이가 사준 네 잎 클로버가 있어요. 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늘 가지고 다녀요.


기억에 남는 행운의 순간이 있나요?

저는 늘 행운이 따르는 사람 같아요. 그렇다고 특별한 행운을 바라기보다 지금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게 제 바람이에요.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발리에서 구입한 실버 네크리스와 실 브레이슬릿을 즐겨 착용해요. 단정하고 심플한 패션을 추구하기 때문에 주얼리로 약간의 포인트만 주는 스타일을 선호해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지금처럼 즐겁게 잘 살고 있기를.



그냥, 그저 그대로, 나답게, 김온, 1998년생, 무브먼트 디렉터 겸 모델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세르티 수르 비드 크로마틱 사파이어’ 이어링은 가격 미정 REPOSSI. 화이트 스트랩이 돋보이는 ‘아쏘 30mm’ 워치는 HERMÈS WATCH. 화이트 니트 점프수트는 17만5천원 WEAK GENERATION.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세르티 수르 비드 크로마틱 사파이어’ 이어링은 가격 미정 REPOSSI. 화이트 스트랩이 돋보이는 ‘아쏘 30mm’ 워치는 HERMÈS WATCH. 화이트 니트 점프수트는 17만5천원 WEAK GENERATION.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무브먼트 디렉터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안무보다 더 포괄적으로 ‘움직임’을 다루는 일에 사용하는 직책명이에요. 무용에서 비롯된 동작은 물론 일상적인 자세와 제스처까지, 신체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시각적 언어를 다루죠. 무브먼트


디렉터 또는 모델로서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특별히 정해둔 건 없어요. 하고 싶다고 집착하면 오히려 손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 대신 주어지는 모든 일을 감사히 여기며 임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그냥’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이유 없이 그냥 좋더라고요. 저 자신도 부연 설명 없이, 있는 그대로 ‘그냥’ 표현되고 싶어요.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다가 한 통을 다 비웠을 때요.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걸 가장 어려워하는 편이라 그 작은 실천이 저에겐 꽤 자랑스러운 순간이에요.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습윤 밴드요. 몸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상처가 자주 나는데, 그때마다 저를 지켜주는 행운의 아이템 같은 존재예요.


기억에 남는 행운의 순간이 있나요?

자주 협업하는 멜트미러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그 만남을 기점으로 더 다양한 작업을 하게 됐거든요.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는 건 곧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그런 행운의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라요.


선호하는 주얼리 스타일이 궁금해요.

케이시 캐드월라더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던 당시의 뮈글러 세계에 여전히 빠져 있어요. 특히 보디 주얼리요.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자.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정수빈, 1998년생, 배우


i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마지 펜던트’ 네크리스는 1천만원대 BUCCELLATI.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장식한 ‘세르티 수르 비드 크로마틱 사파이어’ 링은 3천만원대 REPOSSI. 소매 배색 포인트의 미니드레스는 가격 미정 HANACHA STUDIO.

i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마지 펜던트’ 네크리스는 1천만원대 BUCCELLATI.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장식한 ‘세르티 수르 비드 크로마틱 사파이어’ 링은 3천만원대 REPOSSI. 소매 배색 포인트의 미니드레스는 가격 미정 HANACHA STUDIO.

최근 중국에서 단독 팬 사인회와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팬 사인회에서 받은 편지를 보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로도 적어서 제가 오역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더라고요. 그 마음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또 팬 미팅에서 제가 직접 쓴 편지를 팬들 앞에서 읽었던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늘 받기만 했던 편지를 이번에는 제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배우로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함께하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잘할 수 있을까 늘 걱정했지만, 돌아보면 단 한순간도 혼자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 소중함을 잊지 않고,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배우로 성장해가고 싶어요.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면요?

’빛’인 것 같아요. 제 이름의 뜻이 받을 수(受), 빛날 빈(彬)으로 ‘빛을 받는다’는 의미인데, 제가 받은 빛의 따스함과 온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다아이몬드를 세팅한 ‘밸런스 플러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펜던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TASAKI.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크리 클래시카’ 브레이슬릿은 1천8백만원대 BUCCELLATI.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에이치 아워’ 워치는 가격 미정 HERMÈS WATCH. 시폰 드레스와 화이트 스커트는 모두 가격 미정 HANACHA STUDIO. 슈즈는 가격 미정 FERRAG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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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수정곰 상을 받았을 때예요. 가장 꿈같은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행운의 아이템이 있나요?

가까이 두는 행운의 아이템은 따로 없어요. 대신 늘 달님께 행운을 부탁드리죠.


앞으로 꼭 경험해보고 싶은 행운의 순간은요?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은 새로운 작품 속 인물로 캐스팅되는 순간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인물을 만나서 그 행운을 이어가고 싶어요.


본인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이 궁금해요.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면서 경험을 쌓는 중이에요. 평소에는 시계나 팔찌를 즐겨 착용하고, 귀를 뚫지 않아서 목걸이나 반지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죠.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늘 함께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더 많은 사람이 너와 함께한 시간을 행복하게 기억했으면 좋겠어. 함께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멋진 너라서 참 좋아. 변치 말고, 따뜻한 빛을 전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




Credit

  • 에디터 김성재
  • 에디터 김희수
  • 사진 신소연
  • 헤어 곽한빈/문민경
  • 메이크업 박차경/이동후
  • 어시스턴트 최지은
  • 아트 디자이너 김지은
  • 디지털 디자이너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