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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벚꽃을 즐기는 법 #도쿄핫플
도쿄에 거주하는 에디터가 추천하는 도쿄 벚꽃 스폿 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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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쿄는 눈송이처럼 작고 보드라운 벚꽃 잎으로 대지가 뒤덮여 있습니다. 개화가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서 핑크빛 기다림은 길어졌지만 송이송이 아름다운 벚꽃은 그만큼 더 해사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죠.
커다란 벚꽃 나무가 꽃비를 뿌리고 있는 모습은 도쿄 어느 동네에 가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로컬들이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꼽는 곳은 바로 신주쿠 공원이랍니다. 메이크업도 베이스가 잘 깔려야 그 위에 어떤 컬러를 올려도 예쁘듯 벚꽃 역시 잘 말끔하게 정돈된 자리에서 더욱 빛을 발하죠.
신주쿠 공원은 평소에도 믿기 힘들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곳으로 유명한데, 깨끗하고 푸릇푸릇한 공원에 핑크빛이 더해지며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 기간 내내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어두운 가운데 잔잔하게 빛을 발하는 꽃송이들. 호수에 비친 벚나무가 그림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이슬비를 맞으며 벤치에 앉아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는 노부부의 모습이 삽화처럼 편안하고 아름답습니다.
한편 로컬 MZ들이 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은 나카메구로 벚꽃길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꽃 반 사람 반이라고 할 정도로 인파가 많이 몰리지만, 먹고 마시며 집약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이만한 데가 없죠.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려 수로를 따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도착할 때까지 백 그루 이상의 벚꽃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요. 벚꽃 잎이 촘촘한 이 길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포토 스폿은 ‘슈마츠 비어 다이닝’ 이 있는 사거리입니다. 고개를 들면 철도길이 이어져 열차가 꽃비를 맞으며 지나가는 낭만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답니다.
이 계절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벚꽃이지만 4월은 대지가 모든 식물이 초록빛을 띠며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벚꽃과 들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봄의 하모니를 눈에 담고 싶다면 타마 강변을 추천합니다.
강변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맨션 사이사이로 우아하게 가지를 드리운 벚꽃 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워요.
추억을 남기기 위한 특별한 포토 스폿을 찾고 있다면 구글맵에 ‘FUGLEN COFFEE ROASTERS’를 검색한 다음 찾아가 보세요. 도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로 유명한 시부야의 그 푸글렌 맞습니다. 햇살 가득한 야외 벤치에 앉아 고소한 커피 한 잔을 즐기다가 둑길을 걷다 보면 초록과 핑크의 신선한 조합에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커다란 벚꽃 나무가 꽃비를 뿌리고 있는 모습은 도쿄 어느 동네에 가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로컬들이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꼽는 곳은 바로 신주쿠 공원이랍니다. 메이크업도 베이스가 잘 깔려야 그 위에 어떤 컬러를 올려도 예쁘듯 벚꽃 역시 잘 말끔하게 정돈된 자리에서 더욱 빛을 발하죠.

신주쿠 공원은 평소에도 믿기 힘들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곳으로 유명한데, 깨끗하고 푸릇푸릇한 공원에 핑크빛이 더해지며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벚꽃 축제 기간 내내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어두운 가운데 잔잔하게 빛을 발하는 꽃송이들. 호수에 비친 벚나무가 그림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한편 로컬 MZ들이 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은 나카메구로 벚꽃길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꽃 반 사람 반이라고 할 정도로 인파가 많이 몰리지만, 먹고 마시며 집약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이만한 데가 없죠.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려 수로를 따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도착할 때까지 백 그루 이상의 벚꽃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요. 벚꽃 잎이 촘촘한 이 길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포토 스폿은 ‘슈마츠 비어 다이닝’ 이 있는 사거리입니다. 고개를 들면 철도길이 이어져 열차가 꽃비를 맞으며 지나가는 낭만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답니다.


이 계절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벚꽃이지만 4월은 대지가 모든 식물이 초록빛을 띠며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벚꽃과 들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봄의 하모니를 눈에 담고 싶다면 타마 강변을 추천합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한 특별한 포토 스폿을 찾고 있다면 구글맵에 ‘FUGLEN COFFEE ROASTERS’를 검색한 다음 찾아가 보세요. 도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로 유명한 시부야의 그 푸글렌 맞습니다. 햇살 가득한 야외 벤치에 앉아 고소한 커피 한 잔을 즐기다가 둑길을 걷다 보면 초록과 핑크의 신선한 조합에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Credit
- 글 공인아
- 사진 공인아
- 어시스턴트 에디터 전혜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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