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폐인 뒤엔 그가 있었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CULTURE

미드 폐인 뒤엔 그가 있었다

넷플릭스의 신화를 이끌며 미국 IT계의 거물이 된 넷플릭스 공동창립자 및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나눈 대화.

ELLE BY ELLE 2016.02.16

Interview with Reed Hastings

넷플릭스의 신화를 이끌며 미국 IT계의 거물이 된 넷플릭스 공동창립자 및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나눈 대화. 

 
한국 진출에 대한 남다른 기대가 있나 당연히 세계 최고의 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한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삼성, LG 같은 기업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자주 방문했는데, 다들 언제 넷플릭스가 한국에 들어오느냐고 묻더라.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혁신을 이끌어왔다 인터넷은 위대한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다. 우리가 뉴스를 취하거나 데이트하는 방식까지 바꿔놓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더 이상 커다란 화면으로 TV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도 변할 것이다. 넷플릭스도 두려움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다. 


서비스 글로벌화, 그 다음 미션은 전 세계에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지난주 콜롬비아 <나르코스> 촬영장을 방문했는데, 시즌2에 나올 ‘6분’을 건지기 위해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12시간 동안 촬영했다. 현재 영국, 프랑스, 일본에서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곧 한국에서도 그러하길 희망한다. 


선호하는 인재상은 생각하길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다. 지시를 따르는 게 편한 사람들에게 넷플릭스는 적합한 직장이 아니다. 반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길 즐기는 사람들은 이 회사를 사랑하게 될 거다. 


개인적으로 언제 어떻게 넷플릭스를 즐기는지 저녁 식사 후. 꽤 전통적이지? 다큐멘터리를 즐겨 본다. <대담한 항해 Maidentrip>라는 작품을 아나? 14세 소녀가 혼자 15m짜리 보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다. <엘르>에 소개할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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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김아름
    PHOTO COURTESY OF NETFLIX, AREUM KIM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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