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끌레드뽀 보떼의 역사와 핵심 성분, 대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SCIENCE of Skin Intelligence
」빛을 열어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열쇠, 끌레드뽀 보떼가 마련한 ‘스킨 인텔리전스’를 찾는 여정! 도쿄에서 차로 50여 분 떨어진 요코하마의 시세이도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그 여정이 시작됐다. ‘피부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긍정적인 자극과 부정적인 자극을 구별하고 선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개념의 스킨 인텔리전스. 1982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컨셉트이자 피부 본연의 힘으로 재생과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 탄생한 원천이기도 하다. “뇌는 외부 세계와 분리돼 있어 감각기관을 거친 신호가 전달되지 않는 한 외부 환경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없습니다. 반면 피부는 뇌에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외부 환경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피부가 ‘지능’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끌레드뽀 보떼의 역사와 핵심 성분, 대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현장에서 만난 시노부 나카니시(Shinobu Nakanishi) 박사의 설명과 함께 끌레드뽀 보떼가 준비한 체험 존에 들어섰다. 귀에는 안 들리지만 피부는 느낄 수 있는 주파수 소리, 피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민트 · 백단향과 붉은빛 등을 다양한 모티프로 구현해 놓은 것. 이를 통해 스킨 인텔리전스, 말 그대로 피부가 지닌 지능이라는 개념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끌레드뽀 보떼의 테크놀로지 연구를 진두지휘하는 키요시 사토(Kiyoshi Sato) 박사의 안내를 따라 연구실로 향했다. 어떻게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울 수 있는지, 어떻게 피부 세포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피부의 성향이 결정되는지, 어떤 향들이 피부에 긍정적 신호를 주는지, 끌레드뽀 보떼 시그너처 향의 탄생 배경, 이 모든 기술력이 응집된 끌레드뽀 보떼 제품을 알 수 있었던 시간.

끌레드뽀 보떼의 역사와 핵심 성분, 대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ART inspired by Skin Intelligence
」끌레드뽀 보떼는 이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한 미디어 아트 ‘Unseen Intelligence’를 도쿄 미드타운 롯폰기에서 선보였다. 앞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보이지 않는 스킨 인텔리전스라는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려 했다면, 이번 협업을 통해 좀 더 예술적인 매개체를 거쳐 피부에 숨겨진 세계와 과학적 시스템을 색다른 차원으로 전달하려 한 것. 레픽 아나돌은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브 공연과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신진 아티스트로, 최근 가우디가 마지막으로 설계한 근대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투사하는 작업으로 화제가 된 적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품은 파리, 도쿄 등 대도시의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했다고. 그는 “끌레드뽀 보떼가 창립부터 추구해 온 피부 본연의 힘과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력, 피부 네트워크 등을 시각적 관점에서 표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더 세럼’을 필두로 ‘키 래디언스 케어’ 제품이 비치돼 있어 참석자들로 하여금 끌레드뽀 보떼 제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 혹은 제품과 함께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신비로운 움직임을 목도하고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만들었다. 글로벌 앰배서더인 엘라 발린스카(Ella Balinska)와 다이애나 실버스(Diana Silvers),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은채가 참석해 현장을 더욱 빛냈음은 당연한 얘기.

‘스킨 인텔리전스’ 컨셉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존.
Destination of Skin Intelligence
」다채로운 방법으로 스킨 인텔리전스라는 개념을 전달한 끌레드뽀 보떼. ‘키 래디언스 케어’ 제품은 긴 여정의 끝이자 또 다른 시작, 소비자와 접점이 되는 대표적인 결정체다. 키요시 사토 박사로부터 각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들을 수 있었다. 다음 3단계 케어법에 주목할 것.

행사에 참석한 디지털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 글로벌 앰배서더 다이애나 실버스와 엘라 발린스카, 브랜드 총괄 미주키 하시모토.

스킨 인텔리전스의 집약체, 키 래디언스 케어. 왼쪽부터 더 세럼, 하이드로 소프트닝 로션, 인텐시브 포티파잉 에멀전, 프로텍티브 포티파잉 크림.
Step 1 Awaken
에센셜 하이드레이팅 세럼인 ‘더 세럼’은 키 래디언스 케어 리추얼의 첫 단계로, 스킨 인텔리전스를 깨우고 다음 단계의 제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피부를 정돈해 준다.
Step 2 Nurture
피부 유형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중 ‘하이드로 클레리파잉 로션’은 각질을 녹이고 불순물을 제거하며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중성과 지성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 ‘하이드로 소프트닝 로션’은 거칠고 건조한 피부 결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다.
Step 3 Boost
‘프로텍티브 포티파잉 에멀전’이나 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메이크업하기 전에 베이스 역할을 해 파운데이션의 마무리감과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밤엔 ‘인텐시브 포티파잉 에멀전’이나 크림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날 아침, 상쾌하고 생기 있는 피부와 매끈하고 탄탄한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