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감각 좋기로 소문난 기은세가 하나하나 공들여 모아온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유튜브를 시작한 그녀가 팬들의 이러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룸 투어를 했다고 하는데요. 궁금하다면 놓치지 마세요~.
꽃을 좋아하는 그녀는 집안 곳곳에 꽃을 꽂아 두는 것으로 공간의 생기를 불어넣곤 합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다양한 화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질문이 많았던 몇 가지를 소개했어요. 조형미가 돋보이는 아니사 케르미쉬(Anissa Kermiche)의 두 가지 화병과 피렌체 여행에서 사 온 지노리1735(Ginori1736)의 화병, 수수한 꽃들과 잘 어울리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의 화병인데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것 같군요.
까시나에서 최근 새로 구입했다는 LC2 암체어. 화이트와 파스텔 블루 컬러의 조합이 귀엽기도 하고 편안하게 느껴지죠.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은 모델이기도 한데요. 빈티지 제품도 상당히 매력 있는 디자인이라 빈티지 가구점을 눈여겨보아도 좋아요.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조명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요? 이 조명 역시 그녀가 최근에 구입한 제품인데요. 마르티넬리 루체(Martinelli Luce)로 큰 사이즈를 소파 양쪽에 배치하여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래된 블랙 가죽 소파와 잘 어우러지는 비비드한 컬러감의 쿠션은 줄 팡스(Jules Pansu) 제품.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어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소파의 사이드 테이블 용도로 구매한 앤트레디션(&Transition)의 라토 테이블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위에 존재감이 느껴지는 소품을 올렸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제품입니다.
테이블 옆에 나란히 위치한 양모 소재의 소파는 아그네스 스튜디오(Agnes Studio)로 하나하나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무려 1년을 기다린 끝에 해외로부터 도착한 것으로 회전의자처럼 360도 돌아가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 더욱 마음에 드는 소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