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를 유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어색해 보이는 맨손톱! 하지만 1년 내내 화려한 네일 아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죠. 맨 손톱도 네일 아트한 것처럼 깔끔하고 예쁘게 유지하는 ‘꾸안꾸’비결을 소개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팁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쉐입 정리!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손톱일수록 깔끔한 쉐입과 적당한 길이감이 생명이에요. 마냥 짧게 자르는 것보다는 적당히 길이를 자른 뒤 네일 파일을 이용해 내 손과 맞는 쉐입으로 다듬어 주는 게 좋습니다. 손가락이 짧고 뭉툭한 편이라면 양옆을 갈아내 긴 오발형으로, 손가락 끝이 뾰족한 타입은 스퀘어 형으로쉐입을 잡으면 좀 더 예쁜 손톱을 연출할 수 있어요.
큐티클 정리도 좋지만, 보습에만 신경 써도 네일이 두배는 깔끔해지는 효과! 네일숍에서 케어를 받지 않으면 큐티클이 마구잡이로 자라 거스러미가 생기는 등 고민이 많았다면 보습이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꼼꼼히 챙겨 바르거나 네일 전용 크림을 이용해보세요. 거스러미가 뜯겨 피가 자주 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면 스포이트형 큐티클 오일로 큐티클 바로 위에 톡톡 떨어뜨려 보습을 더 단단하게 챙기세요.
젤 네일을 오래 자주 할수록악화하는 손톱 건강. 영양제를 바르고 숍에서 깔끔하게 제거해도 손톱이 점점 얇아져 길게 기르기도 힘들죠. 이럴 땐 손톱 밑 색이 투명하게 비치는 시럽 네일을 활용해보세요. 핑크빛을 한 방울 떨어뜨린 것 같은 누디톤의 네일을 가볍게 바르면 바른 듯 안 바른 듯 '꾸안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답니다. 꼼꼼하게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러워 보여 자칭 ‘곰손’들도 쉽게 연출 가능해요. 컬러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손톱 강화 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