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 양쪽으로 큼지막한 헤어핀을 하나씩 꽂아 귀엽게 연출한
태연.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헤어핀 연출법보다 가르마를 6대4로 잡아 넘기면 훨씬 덜 부담스럽게 이마를 드러낼 수 있어요. 이때 정교하게 가르마를 타기 보다는 삐뚤빼뚤하게 탈 수록 내추럴하답니다.
제대로 각잡은 힙한 헤어핀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쏠의 헤어를 참고해보세요. 정확하게 5대5로 가른 가르마에 양쪽으로 이마에 얹듯 헤어핀을 살포시 꽂아 줍니다. 다른 컬러 혹은 다른 디자인의 헤어핀을 언밸런스하게 매치해 위트를 주어도 좋아요.
레드 컬러의 헤어핀으로 상큼한 매력을 드러낸
이시영. 가르마 없이 자연스럽게 넘긴 덕분에 긴 머리의 청순하고 내추럴한 느낌이 더욱 강조되는 듯해요.
존재감 있는 디자인의 헤어핀이 부담스럽다면
고민시처럼 컬러플한 얇은 실핀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실핀의 고정력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머리의 양을 적게 잡아주세요.
아이린은 머리를 한쪽으로 넘긴 뒤 큰 헤어핀 두 개를 나란히 꽂아주어 러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가르마와 꽂는 위치에 따라 느낌이 180도 달라지는 헤어핀 스타일로 올여름 발랄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