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아닌가요? 38kg 뺀 유지어터 김신영이 진행하는 '빼고파' 출연진 라인업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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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아닌가요? 38kg 뺀 유지어터 김신영이 진행하는 '빼고파' 출연진 라인업

초점은 '마르는 것'이 아닌 '건강한 체중 감량'.

라효진 BY 라효진 2022.04.19
건강한 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한편으론, 아직도 '뼈마름', '개말라인간'에 대한 동경을 갖고 '프로아나(거식증에 찬성함)' 식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몸을 향한 시선은 다양해지는데, 그 중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건 쉽지 않죠. 여태까지 미디어에서 다이어트를 다루는 모습은 숫자나 울끈불끈 키운 근육의 모양 등을 부각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건강한 몸'에 대해 고민한 TV쇼는 거의 없었으니까요.
 
 
30일부터 KBS 2TV에서 방송되는 새 예능 〈빼고파〉에선 체중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배고픈 다이어트 대신 행복한 다이어트를 지향한다고 해요. 일단 MC를 맡은 인물이 과거 다이어트로 38kg를 감량한 후 13년 동안 유지 중인 김신영이라는 점에서 믿음이 갑니다.
 
 
이 예능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할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한데요.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유튜버 일주어터, 박문치 등 환불원정대를 연상케 하는 '센' 이미지의 여성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체중 관리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이나 노하우를 풀어 놓는다고 해요. 특히 몸 때문에 정신적 문제를 겪었던 일이나 출산 후 불어난 군살로 받은 스트레스 등 모두가 공감할 내용들이 〈빼고파〉에서 전해집니다.
 
KBS

KBS

 
TV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독특한 출연자도 눈에 띄네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뷰에 달하는 다이어트 유튜버 일주어터, 김주연이 등장하는데요. 이미 60여 종류의 다이어트를 섭렵한 것으로 알려져 'K-다이어터'들에겐 랜선 동반자와도 다름 없습니다. 여기에 Z세대 대표 뮤지션 박문치가 20대들의 몸과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단기간, 수치적 감량을 위해 혹독하게 출연진을 몰아치는 다이어트는 〈빼고파〉에 없다는데요. 진정한 다이어트의 의미와 평생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몸 만들기를 통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과정이 그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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