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 밀라노의 인기 에코숍에 가다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천연 소재와 태양열 에너지로 만든 친환경 제품 쇼핑하기. 버려진 가구를 리폼한 의자에 앉아 오가닉 커피 마시기. 뉴욕, 런던, 밀라노, 암스테르담 에코족들의 단골 숍 리스트.::에코 에이지,드 카스,테이시,에코 카페,프로젝트 99,서스테이너블 뉴욕시티,리카리카,네셔널 지오크라픽 스토어,스키니스키니,엘르걸,elle.co.kr:: | ::에코 에이지,드 카스,테이시,에코 카페,프로젝트 99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탄 영국의 콜린 퍼스. 그의 연기력만큼이나 남다른 지구 사랑도 상을 받아야 마땅하다. 많은 스타가 환경 문제에 관심 갖지만, 콜린 퍼스만큼 일관성 있게 두 팔 걷어붙이고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온 그는 2007년 아내와 함께 직접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숍을 열고 ‘에코 에이지’라 명명했다. 런던 시내 한복판, 2층 전체를 풀로 덮은 초록빛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무엇을 사고 무엇을 만들든지 더 가치 있게’라는 컨셉트 아래 탄생했다. 1층은 여러 소품을 판매하는 기프트 숍, 2층은 패션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지구를 위한 소비’를 고민하는 런더너들의 단골 숍이며, 이곳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www.ego-age.com add 213 Chiswick High Road, London 1927년에 지어진 온실을 개조해 만든 암스테르담의 에코 레스토랑. 레스토랑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온실 같아서 어디서든 눈부신 채광을 즐길 수 있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실내가 매력적이다. 물론 이곳의 특별함은 따로 있다. 진정한 오가닉 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유기농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에서 나아가 농부 출신의 오너가 뜰에서 직접 각종 채소들을 키우는 것. 밭에서 식탁에 음식이 오르기까지 이동 경로를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오가닉 푸드는 맛이 없다는 편견은 정상급 요리사들이 상주한 이곳에선 통하지 않는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들이 얼마나 훌륭할 수 있는지, 혀끝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www.restaurantdekas.nl add Kamerlingh Onneslaan 3, 1097 Amsterdam 재활용으로 만든 가방도 이렇게 시크할 수 있다니! 뉴욕의 디자이너 앨리슨 테이시 맥고완(Allison Teich McGowan)이 운영하는 테이시. 이곳에 진열된 핸드백들은 모두 재활용 재료, 환경파괴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문을 닫는 공장에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질 좋은 재료들, 오가닉 면, 사냥 후에 버려지는 사슴가죽 등으로 만든 핸드백으로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쇼윈도 장식 또한 예술가인 오너의 어머니가 계절마다 재활용 재료들을 이용해 직접 설치해준다. 로컬 디자이너들의 주얼리 제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에콰도르의 장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드는 안덴 컬렉션(Anden Collection)은 비즈니즈 이윤을 나눔으로써, 그들이 열대우림을 지키는 데 간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www.teichdesign.com add 84 East 7th Street, New York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장 핫한 에코 숍. 오너인 다비드 시에페(Davide Siepe)는 과거 프린터 카트리지를 판매하는 일을 했었는데, 쓰고 나서 바로 버려지는 무수한 카트리지를 보고 에코 숍을 오픈할 결심을 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르콜라리오는 녹색과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꾸민 인테리어로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재활용 디자인 제품을 비롯해 썩는 플라스틱,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제품들과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제품 등이 있다. 물론 프린터 카트리지도 저렴한 비용에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환경 문제와 에코 라이프에 관심 많은 다양한 손님이 찾는데, 특히 자녀를 둔 주부들이 많은 편이라고. 밀라노 초·중등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강의도 하는 오너가 에 전하는 메시지. “재활용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결코 유행을 포기하는 게 아니에요. 환경을 위한 진정으로 멋진 행동이죠.” www.lecolaio.it add Via Mac Mahon 22, 20155 Milano*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