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알바생이 로제! ‘바라던 바다’ 첫방 속 기대감과 기시감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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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알바생이 로제! ‘바라던 바다’ 첫방 속 기대감과 기시감

눈과 귀가 즐겁다가도 어디서 본 듯한 이 느낌..?

ELLE BY ELLE 2021.06.30
@barda_sea

@barda_sea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면 살아 남기 어려운 요즘, 잔잔한 힐링 예능이 출사표를 던졌어. ‘바라던 바다’는 스타들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라이브 바를 운영하며 직접 노래도 하고 음식도 만들어. 거기서 끝이 아니야. 그 곳을 찾은 손님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덤. 벌써 눈 앞에 그림이 그려지지?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힌 지 오래. 사람들은 오히려 국내의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찾아가며 아쉬움을 달래는 중이야. ‘바라던 바다’ 또한 여름 휴가를 앞두고 곳곳의 바다들을 조명할 예정. 1회 촬영지는 포항 호미곶에 있는 흥환리 해수욕장이야.
 
‘바라던 바다’의 고정 멤버는 운영 총괄 윤종신, 메인 셰프 이지아, 바텐더 이동욱, 바다 지킴이 김고은, 음악 담당 및 주방 보조 온유, 이것 저것 다 하는 이수현, 음악 담당 정동환&자이로. 거기에 스페셜 게스트를 한 명씩 초대해 함께 바를 운영하는 거야. 블랙핑크 로제가 1기 알바생! 그는 성실히 바 일을 돌보는 한편 색깔 있는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호강시켜줬어.
 
유튜브 채널 'JTBC Voyage', 'tvN D ENT'유튜브 채널 'JTBC Voyage', 'tvN D ENT'
하지만 보면 볼수록 익숙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어. 바닷가 앞에서 바를 운영하며 손님들을 받는 모습은 ‘윤식당’을 연상케 해. ‘윤식당’과 비슷한 분위기는 차치하더라도 셰프, 바텐더, 홀 서빙 등 잘 나뉘어진 역할 분담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이서진과 이동욱을 동시에 떠올리게 되는 마법! 게다가 합주를 하는 씬에서는 어김없이 ‘비긴 어게인’이 겹쳐 보이고 말이야. 알고 봤더니 ‘비긴어게인’을 제작한 송광종 PD가 연출을 맡았다는 후문.
 
유튜브 채널 '바라던 바다'

유튜브 채널 '바라던 바다'

그렇지만 차이점도 분명히 있었어. 바로 바다 환경에 초점을 맞춘 거야. ‘바라던 바다’에는 바 운영과는 상관 없어 보이는(?) 사람 한 명이 있어. 바로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김고은. 요즘 지속가능성이 화두잖아.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일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지. 그 중 해양 쓰레기는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주범이야. 김고은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쓰레기들을 줍는 역할을 수행해. 그러면서 우리가 자주 경험하지 못 했던 바닷속 이야기를 들려주지. 언뜻 보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되는, 산만한 이야기 같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지는 모르겠지만 바다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는 것도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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