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97년 2월 27일생, 전주
신체 173cm / 68kg
가족 사형제 중 막내
학력 안동고등학교
별자리 물고기자리
포지션 FW (공격수지만, 중미, 공미, 풀백까지 볼 수 있는 전천후)
축구 선수인가, 아이돌인가. ‘대구의 아이돌’로 불리며 대구 FC에서 활약 중인 정승원은 외모와 실력 모두를 갖춘 신개념 유틸리티(멀티성) 플레이어다. 축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응원가의 음역 상승 현상의 원인 제공자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축알못들을 다시 축구의 세계로 끌어들인 남자 정승원.
호나우지뉴나 메시처럼 개인기가 화려한 타입은 아니지만, 외모만큼은 혼자 다 해 먹는(?) 개인주의자다. 축구 선수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뽀얗고 하얀 피부, 태양을 받아 투명한 브라운 빛으로 반짝이는 눈동자, 잘생김에 잘 생김을 더해주는 오뚝한 코…. 수긍할 수밖에 없는 정승원의 잘생김 때문에 축덕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건 약간의 과장을 더 한다면 ‘팩트’일 듯.
정승원이 골을 넣거나 같은 팀 선수에게 절묘하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조금은 혼란스럽다. 외모와 실력이 한 사람에게만 치중된 것 같아서 말이다. 특히 정승원이 땀에 촉촉이 젖은 상태로 바람을 가를 땐 몸에 착 달라붙는 유니폼에 감사하단 말을 전해주고 싶을 정도.
정승원은 공격수지만 포지션과 상관없이 엄청난 기동력으로 팀플레이의 핵심 역할을 한다. 필요하다면 서슴지 않고 몸싸움을 시도하는(그 몸싸움 쿠폰 아직 남았다면 한장만 사고 싶은데요...) 축구 열정 남.
정승원은 땀내로 가득한 필드 위에서 밝은 빛을 뿜으며 쉼 없이 경기에 힘을 쏟는 하드 워커다. (왠지 연애할 때도 적극적일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마치 충전 없이도 계속해 전원 장치를 가동할 수 있는 ‘절대 머신’ 같은 모습이 정승원의 섹시 포인트!
정승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34만 4000명으로 K리그 선수 중 4위 수준이다. 실제로 정승원의 월드 클래스 미모는 한국은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의 여심까지 한 방에 무너뜨리며 축구계의 국제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비공개 훈련을 하기로 결정, 경기장에서 뛰는 정승원의 모습을 마주할 순 없지만, 그간 '줍줍'해온 정승원의 사진과 영상 자료를 무한으로 돌려보며 요동치는 심장을 진정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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