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작년 말, 기존 블루스 명곡을 커버한 롤링스톤즈의 컴백곡 ‘Ride ‘Em On Down’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낡은 반스, 찢어진 청바지, 빈티지한 록 티셔츠를 입은 채 거리에서 포착되는 그녀의 모습은 롤링스톤즈 커버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다. 여자 제임스 딘, 반항과 청춘의 심벌. 크리스틴은 이미 자신이 가져야할 오라가 무엇인지 안다. 리바이스 오리지널과 빈티지부터 요즘 가장 트렌디한 청바지 브랜드로 꼽히는 리던(RE/DONE)까지 다채로운 청바지를 즐겨입는 그녀는 스타일링 방법 또한 다양하다. 늘씬한 스키니는 물론 살짝 헐렁한 보이브렌드 핏의 진, 귀엽게 롤업한 마무리, 또 노출에 거리낌없는 엉찢청이나 크롭탑은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배가한다. 버즈컷으로 변신한 이후, 거침없는 애티튜드까지 더해진 그녀는 현존하는 걸크러쉬계 대표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