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지루한 청바지도 '이것'과 만나면 확 달라집니다

필승의 가을 데님 스타일링 공식 다섯 가지!

프로필 by 김동휘 2025.09.13

얼마 전 뉴욕에서 포착된 해리 스타일스와 조 크라비츠. 그들의 커플 룩에서 유독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데님입니다.


@stillherenewyork

@stillherenewyork


톤을 맞춘 데님 팬츠에 블랙 톱을 매치해 단순하지만 세련된 무드를 완성한 둘. 이처럼 데님은 계절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통하는 필승 카드인데요. 팬츠, 셔츠, 재킷 등 어떤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청바지 스타일링의 정석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레더 X 데님

@danixmichelle

@danixmichelle

헤일리 비버의 미니멀 무드는 스타일리스트 다니 미셸의 손끝에서 완성됩니다. 발목이 드러나는 크롭 라이트 워싱 진에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죠. 여기에 블랙 토트백과 스트랩 힐을 더해 세련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레더와 청바지의 조합은 그 자체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데님 X 데님

@nayoungkeem

@nayoungkeem

김나영은 청청패션을 경쾌하게 소화했습니다. 라이트 워싱 데님 셔츠와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스커트를 기본으로, 웨스턴 벨트와 스웨이드 롱부츠로 무드를 더했죠.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긴 실용적인 데님 스타일링의 좋은 예. 빈티지 감성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도심 속에서도 개성 있는 무드를 완성합니다.



셔츠 X 데님

@lara_bsmnn

@lara_bsmnn

@sofiadalsgaard

@sofiadalsgaard

@sara_yaben

@sara_yaben

셔츠는 데님 스타일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손쉬운 아이템입니다. 재킷과 함께 매치해 매니시한 분위기를 주고, 로퍼로 마무리하면 단정하면서도 힘 있는 포인트가 되죠. 낮 기온이 여전히 높은 요즘엔 셔츠를 가볍게 걸쳐 청바지와 앵클 부츠를 매치하는 것도 제격입니다. 넓은 칼라 셔츠를 단독으로 입을 땐 단추를 위아래 두세 개 정도 풀어 여유로움을 더해보세요. 단정함과 무심한 매력이 동시에 살아날 거예요.



니트 X 데님

@lululindinger

@lululindinger

@laraaceliaa

@laraaceliaa

@lau.maree

@lau.maree

@hanzyinxx

@hanzyinxx

니트와 데님은 가을철 가장 든든한 조합이죠. 얇은 간절기 니트에 슬리브리스 톱을 레이어링하고 벨트를 생략해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여유로운 무드가 살아납니다. 니트 톱에 기본 티셔츠를 받쳐 입어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 심플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데일리 룩이 완성됩니다. 컬러풀한 니트 가디건을 활용해 레이어링하면, 색상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는 룩을 만들 수 있어요.



스트라이프 X 데님

@elizabethguerreroo

@elizabethguerreroo

@goldnhrts

@goldnhrts

@taina.csg

@taina.csg

스트라이프 역시 청바지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몸에 핏되는 스트라이프 상의에 와이드 버뮤다 데님을 매치하면 빈티지 감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죠. 간격이 넓은 볼드 스트라이프 니트 톱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 팬츠와 톤을 맞춘 셔츠를 함께 레이어링하면 전체 실루엣이 한층 길어 보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청바지 위에 툭 걸쳐 입는 것. 매일의 데일리 룩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키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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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민지(오브젝트 에디티드)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