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뷰티 신상, 선물하세요.

지갑을 열일 많은 5월,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뷰티 신제품들

BYELLE2017.05.10

뷰티 에디터 천나리



크리미 스틱 젤리, 103 제제, 2만5천원, VDL. 파우더로는 표현할 수 없는 투명하고 맑은 색감이 올라온다. 입술에 바르면 딱 컬러 립밤 같기도! 과즙상 워너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센티드 바디 오일, 13만원, Maison Francis Kurkdjian. 슬슬 맨다리를 드러내는 계절. ‘스타킹 대신 오일’을 추구하는 오일 마니아로서 평가하자면? 번들거림 없는 가벼운 텍스처와 팔다리가 날렵해 보이는 광채, 피부에 스며드는 감미로운 로즈 향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네.

모이스춰 밤 쿠션-매트 블릿, 3만7천원, Belif. 쿠션이 이렇게 보송할 수도 있구나. ‘고흡유’ 파우더가 들어 있다더니 저녁이면 T존에 올라오던 피지가 야외 촬영에도 불구하고 자취를 감추더라! 매트한 마무리로 각질이 부각될 수 있으니 코 주변부의 각질은 미리 정돈해 줄 것.

크렘므 프로텍씨옹 UV SPF 50?/PA++++, 15만원대, Cle De Peau Beaute. 든든함 그 자체! 자외선과 미세 먼지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건 기본. 은은하게 피부를 톤업시키고 모공마저 감춰준다. 이 ‘자차’ 칭찬해~

석류 샴푸, 1만8천원, Klorane. 염색 모발이 점점 밝아지고 있던 차에 만난 구세주. 특허 성분이 컬러를 유지해 주고 손상된 큐티클을 채워준다. 계면활성제 없이도 거품이 잘 나고, 실리콘 없이도 건조해지지 않으니 고것 참 요물일세.

하이드라라이프 프레쉬 하이드레이션·소르베 크림, 9만원대, Dior. 바르고 1분 뒤, “엄마 이거 발라봐!”를 외쳤다. 분명 수분크림인데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결이 고와진 것(극도의 흥분 상태로 곧장 SNS에 업로드했다). 게다가 친환경 패키지라니 제발 사세요. 두 번 사세요!

쟈도 르 솔레이 립 라커, 3만9천원, Laura Mercier. ‘웬 호피무늬 패키지?’ 했건만 바르고 나니 이유를 알겠다. 통통한 섹시 립을 만들어주기 때문. 요즘 최대 관심사가 입술 필러였는데, 당분간은 고민 안녕!




2017 나스×샬롯 갱스부르 컬렉션, 21만원, Nars. 이토록 고급진 브러시는 처음이야! 대리석, 나무를 닮은 핸들이 보기보다 가볍고 브러시 끝이 둥글게 처리돼 콧볼이나 눈가 등 굴곡진 부위를 섬세하게 발라준다.

아몬드 리파이닝 컨센트레이트, 8만원, L’Occitane. 프리 다이빙을 즐겨 물에 네 시간씩 있으니 건조함에 온몸이 타들어가는 느낌. 보드라운 크림 텍스처에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탄력을 되찾고 있다.

포 맨 맥시멈 하이드레이터 액티베이티드 워터-젤 컨센트레이트, 5만9천원대, Clinique. 남성용 제품인지 모르고 좋다고 발랐다. 진실을 깨닫고 남동생에게 건네니 무겁게 발릴 줄 알았는데 금세 흡수되고 촉촉해서 좋다고! 단언컨대 남친과 같이 써도 무방하겠다.

이리스 도르, 100ml 14만1천원, Bulgari. 보석만큼 우아하고 관능적인 불가리 향수. 이번 신제품도 이와 동시에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발랄하고, 로맨틱하면서 편안하다. 낮에도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강추.

16 브릭킷 섀도우 히트 10 캔디락, 3만1천원, 16Brand. 왼쪽의 캔디 컬러는 하이라이터로, 나머지 다섯 개는 데일리부터 나이트 아이섀도로 적극 활용했다. 우측 다섯 개를 블러셔로 바르기엔 펄 감이 강하지만 입체적인 볼 연출엔 제 역할을 해낼 듯.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 코팅 마스크, 3천원대, Illi. 얼굴이 탱탱! 상하 마스크 중 위쪽 마스크가 얼굴을 재기라도 한 듯 꼭 맞아 놀라고, ‘크림 마스크가 리치하다’는 편견을 없애줘 두 번 놀랐다.

메테오리트 베이비 글로우 터치, 로지 글로우, 6만원, Guerlain. 메테오리트 파우더 광팬으로 휴대가 불편했는데, 스틱 타입이 출시됐다. 은은한 광채와 향은 그대로, 브러시가 필요없이 손으로 슥슥 문지르면 돼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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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CONTRIBUTING EDITOR 오신영
  • PHOTOGRAPHER 전성곤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