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Luxe Street Ⅱ트렌드
칼 라거펠트는 말했다. “난 패션이 일상의 일부분처럼 되는 걸 좋아해요.”그의 말대로 지금 하이패션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흡사할 정도로 닮아 있다.여기 소개하는 럭스 스트리트를 대표하는 여섯 가지 키 아이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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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LASTIC BAG
 
런웨이 위엔 도시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익숙할 만한 두 가지 아침 풍경이 재현됐다. 하나는 동네 마켓에서 빠져 나온 듯한 비닐 장바구니, 또 다른 하나는 출근길에 들고 나온 쓰레기 봉투! 물론 시퀸과 라메, 체인, 가죽으로 럭셔리하게 모색했으니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겠다.
 
 
 
 
 
5 SNEAKERS
 
하이패션의 궁극이라 불리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 등장한 스니커즈는 스트리트 신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는 명확한 대목이다. 작은 플라워 비즈를 장식한 디올의 아쿠아 슈즈와 쿠튀르 슈메이커 마사로(Massaro)가 파이톤과 레이스, 진주, 트위드 등 온갖 진귀한 재료로 만든 샤넬의 럭셔리한 쿠튀르 스니커즈가 바로 그것! 이번 시즌만큼은 스니커즈가 조형적인 킬힐의 위상을 위협할 만큼 대세다.
 
 
 
 
 
 
6 TRACK SUIT
 
볼드한 로고가 빼곡히 들어찬 90년대풍 트랙 수트를 리바이벌한 DKNY, 새틴과 루렉스, 세퀸, 메탈릭 등 샤이니한 소재로 전형적인 80년대 레트로 셸 수트(Shell Suit 샤이니한 폴리에스테르 트랙 수트)를 모던하게 모색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플라워 모티프로 스트리트와 쿠튀르를 접목한 마르니의 쿠튀르 트랙 수트 등 우리에게 한동안 잊혀진 추억의 트랙 수트가 다시 하이패션으로 돌아왔다. 아쉬시 굽타는 차브(Chav) 족을 연상시키는 트랙 수트에 앵클 삭스와 그로서리 쇼핑백을 매치해 일상적인 런던의 스트리트 신을 하이패션으로 위트 있게 재해석했다. 동네 슈퍼마켓에 온 듯 흐트러진 애티튜드야말로 트랙 수트 룩에서 빠져선 안 될 키포인트!
 
 
 
Credit
- EDITOR 주가은
- PHOTO IMAXtree.com(컬렉션)
- DESIGN 하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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