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제니, 강민경이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꺼낸 가을 부츠

지금 당장 따라 입고 싶은, 셀럽표 가을 부츠 스타일링 공식!

프로필 by 김동휘 2025.09.12

가을이 막 시작됐는데, 샌들은 이미 어색하고 부츠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요? 셀럽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짧은 보텀과 함께 가볍게, 혹은 얇은 원피스에 믹스 매치하며 계절의 경계에서 가장 먼저 부츠를 꺼내 들었죠. 발끝에서부터 스며드는 가을의 기운에 힘입어, 지금 따라 하기 좋은 부츠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solarkeem

@solarkeem

솔라는 민소매 미니 드레스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해 여름의 가벼움 위에 가을의 무게감을 절묘하게 얹었습니다. 부츠 특유의 터프한 매력이 페미닌한 드레스를 단숨에 스트리트 무드로 전환했죠. 이른 가을에는 미니 원피스나 스커트에 무릎까지 오는 부츠를 더해보세요. 기온은 여전히 가볍지만, 무드는 확실히 가을로 넘어갑니다.



@nayoungkeem

@nayoungkeem

청청 룩도 부츠 하나면 계절감이 달라집니다. 김나영은 데님 재킷과 미니스커트의 경쾌한 조합에 카키빛 롱부츠를 더해 청청 룩을 가을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에 카키나 브라운 같은 가을 톤을 고르면 단순한 조합도 한층 세련되고 트렌디한 무드로 완성할 수 있죠.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그레이 블라우스와 쇼츠 셋업에 블랙 롱부츠를 더한 제니는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습니다. 모노톤의 하의에 슬릭한 롱부츠를 매치하면 컬러는 단조롭지만 실루엣 덕분에 분위기는 입체적으로 변하죠. 미니멀 스타일링이 지루하지 않은 이유, 바로 부츠가 만들어내는 힘입니다.



@goyounjung

@goyounjung

부츠의 가장 클래식한 얼굴이라면 단연 승마 부츠일 거예요. 불필요한 장식 없이 매끈한 라인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발산하는 아이템이죠. 고윤정은 블랙 톱과 스웨트 팬츠에 라이딩 부츠를 매치해 실제 일상 속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가을 시즌에는 슬림한 팬츠 안에 넣어 입거나 버뮤다 팬츠와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동시에 잡아보세요.



@iammingki

@iammingki

마지막으로 강민경은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니트 톱과 미니스커트에 블랙 워커 부츠를 더해 소녀스러움과 터프함을 오가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버클 장식이 더해진 워커 부츠는 플립플롭이나 샌들을 대체하기만 해도 일상적인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숨에 가을 감성을 불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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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