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션계는 언제부터 K팝 스타에게 열광했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의상 협찬조차 쉽지 않던 아이돌 스타들은 이제 톱 배우 위주의 스페셜 게스트 리스트를 뒤엎고 4대 패션위크까지 점령했다. 지난 시즌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있지, 수지 등이 쇼에 참석해 폭발적 인기몰이를 했으며, 얼마 전 막을 내린 남성 패션위크에서 세훈은 벨루티, 백호는 던힐, 식케이는 오프화이트TM의 모델로 참석했다. 이후 패션왕 지디의 샤넬 오트 쿠튀르 컴백까지! 과연 이번 여성 패션위크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K팝 스타가 등장할지. 이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K팝 스타들이 접수한 하이패션의 생태계. 과연 쇼장에서 BTS를 보는 그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