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누가 오고 누가 갔나?
다시 한 번 판도가 바뀌고 있는 패션계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별과 만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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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와 이별을 예고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 파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냉 역시 앤 드뮐미스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후 단 한 시즌의 컬렉션을 공개한 채 하우스와 전격 이별을 발표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떠난 이의 자리를 채울 새로운 이름도 밝혀지고 있다. 앤 드뮐미스터는 1996년생으로 하우스의 남성복 디자인에 참여한 적 있는 스테파노 갈리치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리는 16년 이상 구찌와 돌체 앤 가바나, 보테가 베네타에서 경력을 쌓은 시모네 벨로티를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했다는 소식이다. 단번에 혁신을 가져올 젊은 천재보다 탄탄한 커리어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실력자에게 하우스의 방향 키를 맡기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수많은 패션 하우스가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견고한 아이덴티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묵묵히 노력해 온 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타이밍이다.
Credit
- 에디터 손다예
- COURTESY OF ANN DEMEULEMEESTER
- COURTESY OF BALLY
- INSTAGRAM @CHARLESDEVILMORIN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 디지털 디자인 장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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