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70%!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 출연 확정한 '장르물 장인'의 정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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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70%!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 출연 확정한 '장르물 장인'의 정체

라효진 BY 라효진 2023.04.24
 
한국 수사물의 전설, MBC 〈수사반장〉이 다시 돌아옵니다. 이미 2013년 한 번 제작이 무산됐지만, 2021년 말 MBC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수사반장〉의 리메이크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는 언급이 나와 많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MBC가 제작을 공식 확정하며 2023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제는 〈수사반장 1963〉으로, 짧은 티저 영상도 공개했고요.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무려 13년 반 동안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각 방송사에서 앞다투어 수사물을 내놓던 시기였는데도 말이죠. 첫 종영 이후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결국 1년도 안 돼 부활했습니다. '박 반장', 박영한 역의 최불암 외 대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은 무려 70%에 달해요.
 
2023년에 나올 〈수사반장 1963〉은 박영한이 수사반장으로 승진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말하자면 프리퀄 드라마인 거죠. 연출은 영화 〈공조〉와 〈창궐〉을 만든 김성훈 감독이 맡았는데요. 이는 그의 첫 드라마 도전이기도 합니다. 극본에는 SBS 〈열혈사제〉와 tvN 〈빈센조〉 등을 쓴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기로 했어요. 집필은 신예 작가 김영신이 합니다.
 
이처럼 기본 제작진을 발표한 〈수사반장 1963〉 측이 24일 박영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밝혔습니다. 〈탐정 홍길동〉,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 시리즈 등을 흥행시킨 '장르물 장인' 이제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모범택시 2〉 마지막회를 최고 시청률 약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마무리한 후 로맨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그였지만, 차기작은 레전드 수사물이 됐군요. 대선배 최불암이 맡았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다보니 부담도 클 듯하지만 시청자로선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사반장 1963〉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박 형사의 젊은 시절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촬영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됩니다.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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