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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70%!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 출연 확정한 '장르물 장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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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사물의 전설, MBC <수사반장>이 다시 돌아옵니다. 이미 2013년 한 번 제작이 무산됐지만, 2021년 말 MBC 창사 60주년 기념식에서 <수사반장>의 리메이크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는 언급이 나와 많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MBC가 제작을 공식 확정하며 2023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제는 <수사반장 1963>으로, 짧은 티저 영상도 공개했고요.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무려 13년 반 동안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각 방송사에서 앞다투어 수사물을 내놓던 시기였는데도 말이죠. 첫 종영 이후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결국 1년도 안 돼 부활했습니다. '박 반장', 박영한 역의 최불암 외 대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은 무려 70%에 달해요.
2023년에 나올 <수사반장 1963>은 박영한이 수사반장으로 승진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말하자면 프리퀄 드라마인 거죠. 연출은 영화 <공조>와 <창궐>을 만든 김성훈 감독이 맡았는데요. 이는 그의 첫 드라마 도전이기도 합니다. 극본에는 SBS <열혈사제>와 tvN <빈센조> 등을 쓴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기로 했어요. 집필은 신예 작가 김영신이 합니다.
이처럼 기본 제작진을 발표한 <수사반장 1963> 측이 24일 박영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밝혔습니다. <탐정 홍길동>,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 시리즈 등을 흥행시킨 '장르물 장인' 이제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모범택시 2> 마지막회를 최고 시청률 약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마무리한 후 로맨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던 그였지만, 차기작은 레전드 수사물이 됐군요. 대선배 최불암이 맡았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다보니 부담도 클 듯하지만 시청자로선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사반장 1963>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박 형사의 젊은 시절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촬영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됩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MBC/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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