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뿌리를 두고 미래를 내다보는 건축가의 초록 집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발렌티나 모렌티는 어릴 때 집 짓기 놀이를 하던 이탈리아 언덕에 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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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 이상의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공간.

파올로 팔루코(Paolo Pallucco)와 미레일례 리비에르(Mireille Rivier)가 디자인한 접이식 테이블 ‘캄포 도로(Campo D’Oro)’는 데파도바(DePadova) 제품. 카스티글리오니(Castiglioni) 디자인의 ‘가토(Gatto)’ 램프는 플로스 제품.

빈센트 반 두이센(Vicent van Duysen)이 디자인한 테이블과 의자를 둔 다이닝 룸. 의자는 지오 폰티(Gio Ponti)의 ‘슈퍼레제라(Superleggera)’. 단순한 형태로 공간에 힘을 더하는 세 개의 우아한 램프 ‘칼리스포 마르티니크(Calyspo Martinique)’는 콘타르디(Contardi) 제품.

실내공간 못지않게 큰 면적을 차지하는 테라스. 수풀로 벽을 만든 조경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철 소재의 폴리폼(Poliform)의 주방 가구가 목재와 식물과 어우러진 키친 룸.

질서정연한 선과 그레이, 베이지, 톤다운된 화이트 등 미묘한 색상 변주로 예술적이고 편안하게 연출한 거실. 벽에 건 작품은 에우제니오 카르미(Eugenio Carmi)의 것.

물푸레나무를 깎아 만든 나무 모양의 캐노피 침대는 주세페 리바도시(Giuseppe Rivadossi)가 디자인하고 아비토(Habito)에서 제작했다. 이불은 리사 코르티(Lisa Corti)의 디자인.

욕조와 세면대, 천장 조명까지 욕실을 이루는 요소는 모두 둥근 곡선으로 통일했다.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라운지 체어 ‘로(Ro)’는 프리츠 한센 제품. 블랙 컬러의 플로어 램프는 올루스(Oluce)의 ‘쿠페 3320(Coupe` 3320)’. 둥그런 대리석처럼 생긴 퍼프 의자는 마우리치오 갈란테(Maurizio Galante)의 디자인으로 발레리 이탈리아(Baleri Italia) 제품.

발렌티나 모레티의 ‘녹색혁명’이 구현된 집.
Credit
- 에디터 이경진
- 글 sara dal zotto
- 사진 valentina sommariva(living inside)
-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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