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하는 소감을 묻자 우기는 “서울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왠지 고맙고 뭉클했다. 전부 우리 퍼포먼스를 믿고 오는 것이니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 라고 답했다. (여자)아이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이어 지난 4월 발매된 멤버 미연의 첫 솔로 앨범 〈MY〉에서도 자작곡을 선보인 우기는 (여자)아이들 곡 작업에서 점점 지분이 늘어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총괄 프로듀서인 소연 언니가 앨범에 넣을 곡을 최종적으로 고르는데, 멤버의 자작곡이라 해서 봐주는 경우는 없다. 멤버끼리도 노래가 좋은지 냉정하게 평가한다. 그런데 내 곡이 뽑혔다? 작곡가로서 인정받은 기분이다. 아무리 바빠도 곡 작업은 꾸준히 하려 한다.” 라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여자)아이들은 10월까지 8개국 16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만능 아티스트로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여자)아이들 우기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7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