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속 세 남매로 열연을 펼칠 배우
이민기, 김지원, 이엘이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은 세 배우 사이의 자연스럽고 담백하면서도 단단한 연대감이 느껴지는 케미, 그들 각자의 다른 개성을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민기, 김지원, 이엘은 작품에 관한 애정과 소회, 각자의 ‘일상 해방기'를 들려주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계획 없는 삶이 계획인 남자'이자 3남매 중 둘째인 염창희로 분한 이민기는 염창희를 받아들이며 지낸 과정에 관해 “그냥 창희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욕구가 있어 최대한 뭘 안하려고 했다. 인공적인 건 빼고 싶었다. 대본이 존재하는 드라마지만 내 마음만큼은 다큐였다. 메이크업이나 의상에서도 거의 손을 뗐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무채색 인생에서 해방을 원하는 여자’이자 인생이 심란한 막내 염미정 역할을 소화한 김지원은 염미정을 어떤 사람으로 해석했는지 묻자 “달걀 같은 느낌이 있다. 이미 세상에 태어났지만,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깨려 하는 병아리 같은 인물이다”라는 참신한 답변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엘은 ‘사랑 없는 인생을 밀어버리고 싶은 여자' 사랑이 고픈 첫째 염기정 역을 맡는다. 지금껏 맡은 배역 중 가장 현실에 밀착한 캐릭터 아닌가 하는 질문에 그는 “늘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에서, 보는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거나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 차에 〈나의 해방일지〉 대본을 봤는데 기정이 등장하는 첫 페이지를 읽자마자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은 오는 4월 9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민기, 김지원, 이엘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 영상 콘텐츠는
〈엘르〉 4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그리고 〈엘르〉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