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와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순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위베르 드 지방시의 옆에는 항상 오드리 헵번이 있었다. 패션으로 함께하고, 함께할 그의 역사를 추억하며 ::지방시, 위베르드지방시, 패션, 디자이너, 타계,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재키 케네디, 스타일, 아이콘, 엘르, elle.co.kr:: | 지방시,위베르드지방시,패션,디자이너,타계

@givenchyofficial패션계의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또 한 번 이별을 고해야 한다.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12일 월요일, 9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52년 패션 하우스 설립 이래 모나코의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 재키 케네디, 글로리아 기네스 등의 패션 아이콘을 양산한 전설의 쿠튀리에가 안녕을 고한 것. 그중에서도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의 인연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각별하다.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 이 특별한 우정이 간직한 아름다운 패션 모먼트.1954영화 <사브리나>를 제작한 벨 라인의 플라워 드레스. 이 아이코닉한 드레스를 시작으로 그들의 우정이 시작됐다.1954우리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대 받은 오드리 헵번. 오스카상을 수상하던 그 역사적인 순간에도 그는 지방시의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1957오드리 헵번과 지방시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한 최초의 영화 <파리의 연인>. 흑백의 화면 속에서 위트와 아름다움을 오간 그들의 패션 모먼트는 이후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다시 그려졌다.1961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빼고 그들의 우정을 논할 수는 없다. 몸의 실루엣을 우아하게 드러내는 블랙의 드레스 역시 지방시의 작품. 이후 2006년에 이 드레스는 경매에서 46만 7천 파운드(한화로 약 6억 9천만원대)에 팔리며 다시 한 번 아름다움의 가치를 증명했다.1963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장’ 패션의 정석은 아마 여기서 탄생한 것이 아닐까. 영화 <샤레이드>에서 신분을 감추기 위해 머리에 크게 두른 스카프,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트렌치코트 역시 그가 디자인했다.1969안드레아 도티와의 결혼식에서 착용한 미니 드레스. 오드리 헵번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 프릴 디테일의 소매와 머리에 두른 스카프의 조합이 인상적이다.1983지방시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패션쇼에 참석한 그녀.1988디자이너가 캘리포니아의 첫 번째 공로상을 수상하던 순간, 오드리 헵번은 강렬한 깃털 장식의 옷을 입고 우정을 증명했다.1991뉴욕에서 개최된 ‘별들의 밤’ 페스티벌에 참석한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 키스를 나누는 그들의 모습에서 오래된 친구의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본 기사는 바자 영국판 <Audrey Hepburn and Hubert de Givenchy's very stylish friendship in pictures> 웹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