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멋진 클래식 웨딩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인들의 스타일리시한 웨딩 룩::웨딩,결혼식,결혼,본식,예식,웨딩드레스,드레스,웨딩룩,드레스룩,클래식웨딩,클래식,엘르 브라이드,엘르,elle.co.kr:: | 웨딩,결혼식,결혼,본식,예식

Audrey Hepburn 1969영화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았던 오드리 헵번은 평생 한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꿈꿨지만 결국 두 번의 결혼을 하게 된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던 피에르 발망의 첫 번째 웨딩드레스와는 달리 두 번째 결혼에서는 지방시가 만든 모즈풍의 페일 핑크 컬러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잔잔한 러플 장식의 소매와 하이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준 울 드레스에 스카프와 글러브를 매치한 룩은 그녀의 성품을 반영하듯 클래식하면서 성숙한 무드를 물씬 풍긴다. 수줍게 든 부케마저 심플한 웨딩 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Lulu 1969웨딩드레스가 아니라 웨딩 코트라고 해야 할 법한 룩의 주인공은 바로 60~70년대에 영국을 주름잡았던 가수 루루. 록 밴드 비지스의 기타리스트 모리스 깁과의 결혼식에서 에스키모인이나 입을 법한 퍼 트리밍의 후드 코트를 입고 등장한 모습에서 개성이 넘쳐난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 네크리스에 화이트 슈즈까지, 올 화이트로 입은 신부에게 맞춰 모리스 역시 화이트 수트에 블루 셔츠로 포인트를 주었다. 4년간의 짧은 결혼생활에 비해 그녀의 독특한 웨딩 룩은 오래도록 회자됐다.  Bianca Jagger197146년 전,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의 결혼식에서 비앙카 재거가 선택한 웨딩 룩은 지금까지도 패션 역사상 가장 세련된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파격적이고 스타일리시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그녀는 일반적인 드레스 대신 화이트 맥시스커트에 이브 생 로랑의 테일러드 재킷을 입었다. 짧은 튤 베일을 더한 커다란 플로피 햇을 써 과감하면서도 클래식함을 잃지 않은 엘레강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재킷 사이로 보이는 베어 스킨은 비앙카가 지닌 중성적인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 요소.  Mia Farrow196621세의 나이로 서른 살 연상의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세 번째 부인이 된 미아 패로.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예식에서 환하게 웃으며 웨딩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시내트라의 연륜 때문이었을까 어린 신부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결혼식에서 화려한 롱 드레스보다 예복 스타일의 심플한 미니드레스를 선택했다. 쇼트커트와는 상반된 단정한 느낌의 투 버튼 재킷과 리본 장식의 미디 렝스 스커트의 미니멀한 화이트 룩에서 소녀스러움을 벗지 못한 순수함이 묻어난다.  Stella Tennant 199990년대를 사로잡았던 모델 스텔라 테넌트. 짧은 헤어스타일에 매니시한 취향을 지닌 그녀는 다이애나 빈의 친척이자 영국 귀족 가문 출신이라고. 샤넬, 버버리 등 당대 하이엔드 브랜드의 뮤즈였던 그녀는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프랑스인 포토그래퍼 남편과 웨딩 마치를 올렸다.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등장한 스텔라의 웨딩드레스는 핼무트 랭의 흰 티셔츠를 변형한 화이트 미니드레스.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톱 모델은 베일이나 화관 없이 그저 초록색의 작은 부케만 들고 쿨하게 식을 올렸다.  Diana Ross1985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보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이애나 로스는 음악 실력만큼이나 파워플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노르웨이 사업가와의 두 번째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 또한 남달랐다. 심플한 실크 슬립 드레스와 진주로 수를 놓은 앤티크 벨지언 레이스가 레이어드된 드레스는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다이애나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추운 겨울 저녁에 치러진 예식을 위해 웨딩드레스 위에 오버사이즈 화이트 퍼 코트를 입은 채 등장하는 신에서 팝 여제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kim Taehee2017톱 스타들의 결혼은 언제나 이슈가 되지만 한동안 예비신부들에게 영감을 줄 새로운 웨딩계 뮤즈가 탄생했다. 얼마 전 가회동 성당에서 비와 경건하게 식을 올린 김태희가 그 주인공. 주목할 점은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한 김태희가 하이엔드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마다하고 레이스 소재의 미니드레스를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직접 제작했다는 것. 롱 슬리브와 물결 커팅을 한 플레어스커트 드레스가 평소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는 그녀를 그 어떤 룩보다 자신을 빛나게 해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Diana Ross1985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보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이애나 로스는 음악 실력만큼이나 파워플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노르웨이 사업가와의 두 번째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 또한 남달랐다. 심플한 실크 슬립 드레스와 진주로 수를 놓은 앤티크 벨지언 레이스가 레이어드된 드레스는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다이애나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추운 겨울 저녁에 치러진 예식을 위해 웨딩드레스 위에 오버사이즈 화이트 퍼 코트를 입은 채 등장하는 신에서 팝 여제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Hanne Gaby Odiele2016매니시한 매력과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톱 모델 한느 가비 오딜르가 풍성한 튤 드레스를 입은 건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귀어온 DJ 존 스비아텍과 뉴욕에 한 공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 톱 모델에게 친구인 알렉산더 왕은 흔쾌히 발렌시아가의 브라이덜 룩을 내주었다. 발렌시아가의 캣워크를 보는 듯한 버진 로드에는 실크 아이보리 카고 팬츠에 크롭트 톱, 그 위에 레이스 시어 가운을 걸치고 후드가 달린 롱 케이프까지 입어 한느 가비만의 웨딩 룩을 완성했다.  Ono Yoko 1969잘 알려진 세기의 러브 스토리 주인공인 오노 요코와 존 레넌. 두 사람이 만날 당시에는 서로 가정이 있었지만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부부가 된 이들. 지중해 서쪽, 스페인 속 영국이라 불리는 지브롤터에서 결혼증명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이 웨딩 세레모니의 전부였다. 당시 히피 문화를 대변하는 이들답게 패션 또한 남다르다. 신부는 화이트 니트 톱과 미니스커트, 니 삭스를 신고 펠트 모자를 썼으며, 신랑은 터틀넥 스웨터에 흰 수트를 입은 모습이 테니스 대회를 나가는 커플 룩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