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라면 무조건 저장해야 할 셀레나 고메즈의 웨딩드레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민수하고 싶은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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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가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27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자리한 프라이빗한 베뉴에서 소규모 하객만을 초대해 친밀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중요한 날을 앞둔 이라면 무조건 저장해야 할 또 하나의 웨딩 레퍼런스가 탄생했습니다.



신부와 신랑의 선택은 모두 랄프 로렌이었습니다. 고메즈는 무려 총 세 벌의 맞춤 드레스를 뽐냈는데요. 첫 번째 본식 드레스는 아이보리 컬러의 커스텀 홀터넥 디자인으로, 바닥까지 흐르는 풍성한 스커트에 드레이핑과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됐죠. 등은 과감하게 트여 있었고, 고메즈는하이넥 실루엣에 어울리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했습니다. 부드럽게 웨이브를 더한 보브 헤어와 빛나는 피부는 그의 뷰티 브랜드 레어 뷰티 제품의 힘을 빌린 듯 완벽한 조화를 이뤘죠.



두 번째 드레스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했죠. 온전히 레이스로만 이루어진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피시테일 형태를 띠며 은은한 시스루 실루엣을 뽐냈습니다. 여기에 풍성한 튤 베일을 더해 한층 드라마틱한 신부 룩을 완성했고요. 블랑코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와 보타이로 신부의 우아한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파티가 시작되자, 고메즈는 훨씬 경쾌한 무드의 A라인 오프숄더 미디 드레스로 갈아입었습니다. 풍성한 스커트는 올드 할리우드 스타를 연상케 할 정도로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웠죠. 블랑코 역시 보타이를 느슨하게 풀고 베스트를 걸친 채, 신부와 완벽한 조화를 완성했습니다.
대망의 웨딩 사진은 포토그래퍼 페트라 콜린스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고메즈는 잔디밭에 맨발로 앉아 은방울꽃 부케를 든 채 환히 웃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죠. 이제 막 웨딩마치를 올린 커플답게 행복한 기운이 한껏 전해지는군요.


하객 리스트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메즈와 블랑코의 인맥을 고려할 때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그리고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에서 고메즈와 호흡을 맞춘 마틴 쇼트와 스티브 마틴 등이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로포즈 링은 아브릴 바렛의 마퀴즈 컷 다이아몬드 링으로 알려졌죠. 오랫동안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춰오다 2023년 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24년 12월 약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두 남녀의 웨딩을 참고해봐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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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NAOMI PIKE
- 사진 @selenagom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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