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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식 ‘생파’ 2탄

지난 며칠간 홍선기와 생일을 함께한 연예인 친구들은 누구?

프로필 by ELLE 2014.12.14

 

 

 

요즘은 정말 북유럽처럼 추운 날씨의 연속이죠? 디 에디터스 원고를 쓴 지가 어제 같은데 마감은 참 금방 돌아오네요. 흐흐. 하루하루가 아쉬운 연말, 지난번에 이어 행복한 생일 주간을 보냈답니다. 생일이 12월이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들어 더욱 즐거웠죠.

 

연말에는 특히 학교 동창, 직장 동료 등 그룹으로 지인을 만나기 마련이잖아요? 이 날은 서로 잘 맞을 것 같은 친구들을 모아 스노우 호텔에서 파티를 열었답니다. 초대 손님은 이청아, 이기우, 김산호, 유연석, 이세은, 이영진, 배다해 등의 셀렙 친구들과 브랜드 홍보담당자, 잡지 관계자 지인들, 이주희 작가, 박준우 셰프까지. 모두 함께 저녁부터 새벽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촬영 피팅 때문에 오지 못한 엄지원과 모던파머로 지방 촬영중인 박민우, 제주도 소길댁 이효리와 바자회하고 뻗은 스티브J&요니P의 디자이너 요니 언니와 온스타일 PD 김혜영 언니가 못 와서 아쉬웠지만요. 저는 이날 저만의 럭키 드로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선물을 가져가게 했답니다. 준우 셰프가 만들어온 케이크와 타르트는 언제나 그렇듯 인기 만점이었고요!

 

 

 

 

 

 

생일 전엔 최태준과 브라질 스테이크 하우스 메르까도에서 맛있는 저녁과 디저트를 먹었어요(스키야끼도 기대할게!). 김현우도 잊지않고 저녁을 챙겨줬죠. 이청아이기우는 촬영을 함께하고 뉴욕에서 온 스탭들과 제가 애정하는 빌라드스파이시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었고요. ‘베프’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홍보 차장 지영이와는 영화를 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르 카페에서 ‘음식 흡입’과 ‘폭풍 수다’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저녁 초대를 받은 워커힐에서는 이기우, 최태준과 배 터질 때까지 중식 코스 요리를 먹었어요.

 

 

 

 

 

 

SBS 방송국에는 지인들이 많아 새로 승진한 윤현진 아나운서, 요즘 ‘핫’한 장예원 아나운서와 짧지만 즐거운 만남을 가졌어요. 8시 뉴스를 책임지는 김성준 삼촌께서는 정성 들여 찍으신 사진들을 글과 함께 선물로 주셔서 완전 감동! MAMA 참석 전인 비욘드 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를 만나고 소꿉 친구인 비쉬백 디자이너 강민정도 직접 디자인한 의미 있는 가방을 선물해줬고요. 다음 주에는 이기우, 이청아, 김산호와도, 엘르 뷰티 디렉터 미구, 바쉐론 콘스탄틴 홍보팀 나연이와도, 또 제가 의지하는 친구 엄지원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랍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어찌나 신기하고 고마운지! 늘 저를 편하게 대해주고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끌어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네요. 얼마 남지 않은 12월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주에 또 만나요!

 

 

 

 

Credit

  • WRITER 홍선기
  • EDITOR 천나리
  •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