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안락의자에서 백일몽을 꾸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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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실 안에 왕국을 차리다
」

「
너의 머릿속이 궁금해
」
'친애하는 에밀'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독일 작가 에밀 놀데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문장이 담겼다.
리너스의 작품에는 남다른 스토리텔링이 있어요. 이를테면 그림 속에서 리너스는 미술사 거장들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혹은 본인의 영웅담을 늘어놓곤 해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 작품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죠.
리너스는 작업에 있어 공상(Daydreaming)을 중요시합니다. 실제로 그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건 공상하는 능력'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몸은 작업실에서 나오지 않은 채, 마음은 이국적인 세상으로 상상 여행을 떠나는 것이죠. 작업실 안에서 그는 존경하던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본인에게 가짜 역할을 부여하며 영감을 받아요. 그러고는 허구적 자서전을 그려나가죠.


「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




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artpartner @rinusvandevelde 아트선재센터/스페이스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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