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강 노들섬이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HLL이 개최한 ‘시포레 2023 (이하 시티포레스티벌 2023)’에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거든요.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시티포레스티벌’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빙 축제입니다. 평소 온라인으로만 접해 아쉬웠던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의 클래스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죠. 강하나, 신지니, 흔둥이, 오드리, 김혜선, 장은실 선수, F45 김예림 코치, 에이와 요가 스튜디오, 줌바 등 올해도 화려한 강사진을 자랑했습니다. 윤성빈 선수와 ‘서준맘’으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박세미는 시티포레스티벌 2023의 특별 손님으로 행사를 방문해 일반 참가자와 운동 프로그램 및 부스 이벤트를 함께 참여했고요.
‘시포레2023(시티포레스티벌 2023)’는 기존 운동에 색다른 재미와 독특함을 더한 ‘리-믹스’를 테마로 잡았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즐기는 ‘비어 X 요가’, 엄청난 칼로리 소모량을 약속하는 ‘레슬링 X 크로스핏’, 지루할 틈 없는 ‘다이어트 댄스 X 명상 요가’ 등 이색적인 조합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죠.
‘시포레’가 종료된 후엔 뮤직 콘서트인 ‘엘르 스테이지’가 이어졌습니다. 김윤아와 10cm, 카더가든이 무대를 준비했고, 표 판매 1분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했죠. 오전과 오후 땀을 흘리며 운동에 매진했던 참가자는 저녁엔 노을 지는 한강 노들섬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콘서트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