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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느낌 물씬! 성수동 신상 카페
파리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성수동 신상 카페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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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에서 즐기는 아늑한 파리의 정취. PARIS IN SEONGSU
」
파리를 재현한 씨장의 내부.
베이지 외벽을 가득 채운 일러스트레이션이 눈길을 사로잡는 메종드마가레뜨( maison_de_margarett). 벽면 스케치는 디올 성수와 협업한 송지혜 작가의 작품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빈티지 오브제로 가득한 내부가 기다린다. 이름부터 남다른 모닝글은 모닝 빵을 베이글 모양으로 구워 낸 메종드마가레뜨만의 시그너처. 폭신한 식감과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이 하루를 침착하게 다독여주는 것 같다. 흑임자 연유, 갈릭 딜, 허니 오렌지 등 색다른 풍미를 즐기고 싶을 땐 당일 아침에 만드는 수제 버터를 곁들여 보길. 어떤 빵에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맛의 버터가 또 다른 취향을 발견해 줄 것이다. 바게트 전문 브런치 카페 씨장( ssi_jang)의 아침은 매일 9시부터 시작된다. 공간 가득 수프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고, 바구니에 불규칙하게 내어진 바게트들과 싱그러운 생화가 담긴 바스켓은 파리 스트리트 마켓에 온 듯하다. 스무 가지에 달하는 베이커리 중 시선을 끄는 것은 단연 ‘쨍’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근 바게트. 아삭한 당근 라페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조화가 입 안 가득 봄을 일깨운다. 뭉근하게 끓인 어니언 수프는 바게트와 곁들여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제격. 뚝섬한강공원이 도보 10분 이내라 테이크아웃해서 피크닉을 떠나도 좋겠다. 성수동에 착륙한 작은 파리가 당신의 봄에도 가닿기를!

차분한 베이지 톤의 메종드마가레뜨 내부.




Credit
- 에디터 조민교
- 아트 디자인 김려은
- 디자인 장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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