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찾은, 낡고 오래된 집에 활기를 불어넣는 법
오래된 오스만 양식을 걷어내고 이국적인 색채로 물들여 새 얼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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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트 리트벨트(Gerrit Rietveld)가 디자인한 암체어 ‘위트레흐트’와 크리스토퍼 젠트너가 디자인한 스툴까지 베이지 계열의 거실에 세련되고 매력적인 가구들이 놓였다.

강렬한 오렌지빛의 주방. 스튜 냄비와 프라이팬 역시 공들여 골랐다. 플레이트는 모두 아스티에 드 빌라트. 촛대는 딥티크. 물병과 와인 잔, 물잔 시리즈 ‘Cadence’는 모두 생 루이.

역동적인 현관. 현관문의 가림막으로 사용한 커튼은 C&C 밀라노. 러그는 코디매트(Codimat). 패브릭 벤치는 켈리 웨어스틀러(Kelly Wearstler). 월넛 콘솔은 안 소피 파유레가 디자인한 것.

기하학적 형태로 서재 공간의 그래픽 라인에 영감을 준 소니아 들로네(Sonia Delaunay)의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장의 목재 장식과 여러 색상의 격자무늬 카펫은 메종 를뢰(Maison Leleu). 책장은 USM. 소파는 리빙 디바니. 암체어 ‘버블’은 레아 메스트레스(Le´a Mestres)의 디자인. 합성수지 소재의 스툴은 사부랭 코스테스(Sabourin Costes).

미셸 부아예가 디자인한 난간이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가르며 주방에 메탈릭한 질감을 더한다. 그 뒤로 보이는 책 선반은 로저 탈론이 1966년에 디자인한 스틸 계단을 재해석한 것. 공중에 매달린 조명은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플로스의 ‘글로-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모든 요소가 갖춰진 욕실. 캐멀과 아이보리 톤의 포근한 벽지는 필립 제프리스(Phillip Jeffries). 패브릭 벤치는 카노바스(Canovas). 쿠션은 크리스티안 피슈바허(Christian Fischbacher).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색색의 나무 패널로 테두리를 감싼 거울은 첼시 비바시(Chelsea Vivash)의 디자인.
Credit
- 에디터 이경진
- 글 AUDREY SCHNEUWLY
- 사진 VINCENT LEROUX
- 번역 UNJ
-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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