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과 블루 드 샤넬의 평행이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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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블루 드 샤넬의 평행이론

자유, 자신감, 활기, 본능, 전율… 박서준과 블루 드 샤넬의 끝없는 접점.

이마루 BY 이마루 2022.10.25
 
공개 예정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사이 올해는 〈인더숲: 우정여행)(이하 〈인더숲〉)과 〈청춘MT〉 두 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먼저 찾아왔습니다. 정주행하며 봤을까요
그럼요. 둘 다 재미있게 봤어요. 〈인더숲〉은 오래전에 다녀온 친구들과의 여행이 다시 떠올라서 좋았고, 〈청춘MT〉는 다 같이 게임했던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청자처럼 웃으면서 봤어요.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카메라를 부드럽게 응시하는 박서준의 눈빛이 이야기를 건네는 듯하다. 샤넬 뷰티 앰배서더로 공고히 자리 잡은 그가 전하는 블루 드 샤넬 스토리. 니트 셔츠는 Barrie.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카메라를 부드럽게 응시하는 박서준의 눈빛이 이야기를 건네는 듯하다. 샤넬 뷰티 앰배서더로 공고히 자리 잡은 그가 전하는 블루 드 샤넬 스토리. 니트 셔츠는 Barrie.

〈구르미 그린 달빛〉 〈안나라수마나라〉 그리고 〈이태원클라쓰〉 까지. 〈청춘 MT〉는 김성윤 감독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작품 속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죠. 형(오빠)과 동생, 어떤 역할이 더 편안한가요
후배일 때가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선배님들과 있을 때는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후배들이 있을 때는 뭔가 챙겨줘야 할 것 같아 조금 더 신경 쓰이거든요. 제가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인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수년간 블루 드 샤넬 빠르펭과 함께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워요”라는 그의 말처럼, 명확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향과 보틀은 블루 드 샤넬이 지닌 고유한 매력이다. 사용 제품은 Chanel. 코코 크러쉬 링은 Chanel Fine Jewelry, 블랙 데님 팬츠는 Calvin Klein Jeans, 카디건과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수년간 블루 드 샤넬 빠르펭과 함께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워요”라는 그의 말처럼, 명확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향과 보틀은 블루 드 샤넬이 지닌 고유한 매력이다. 사용 제품은 Chanel. 코코 크러쉬 링은 Chanel Fine Jewelry, 블랙 데님 팬츠는 Calvin Klein Jeans, 카디건과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촬영지였던 보령이 그렇게 볼거리 많은 아름다운 곳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보령도 아름다웠고, 〈인더숲〉  촬영 차 갔던 고성도 너무 좋더라고요. 자연 속에 있으니 힐링도 되고 바다 보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동료애’를 지금 박서준의 언어로 정의한다면 
‘인연’. 하나의 작품을 위해 만난 모든 동료들이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그 자체가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요즘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상쾌한 제스트와 라벤더, 제라늄에 시더와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더한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깊고 묵직한 향의 이면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지녔다. 깊은 심연처럼 블랙과 블루를 넘나드는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보틀은 각도와 빛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색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블루 드 샤넬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는 요소. 사용 제품은 Chanel.

상쾌한 제스트와 라벤더, 제라늄에 시더와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더한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깊고 묵직한 향의 이면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지녔다. 깊은 심연처럼 블랙과 블루를 넘나드는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보틀은 각도와 빛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색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블루 드 샤넬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는 요소. 사용 제품은 Chanel.

개인 유튜브 채널 〈Record PARK’s〉은 얼마 전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브이로그도, 일상 예능도 편안하게 대하는 배우는 많지 않죠. 어떤 재미나 의미가 있을까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팬이었어요. 작품에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한창 촬영 중이라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제 소식을 꾸준히 알려드리고 싶어서 시작했죠.
 
상쾌한 제스트와 라벤더, 제라늄에 시더와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더한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깊고 묵직한 향의 이면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지녔다. 깊은 심연처럼 블랙과 블루를 넘나드는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보틀은 각도와 빛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색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블루 드 샤넬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는 요소. 사용 제품은 Chanel.

상쾌한 제스트와 라벤더, 제라늄에 시더와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더한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깊고 묵직한 향의 이면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지녔다. 깊은 심연처럼 블랙과 블루를 넘나드는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의 보틀은 각도와 빛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색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블루 드 샤넬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는 요소. 사용 제품은 Chanel.

2년 전 〈엘르〉 커버 촬영 당시 해외 팬들이 〈엘르〉 사무실로 초콜릿을 보내준 기억이 나요. 팀원들이 함께 나눠 먹었죠. 수많은 커버 촬영을 했지만 그런 일은 처음이었어요
저도 놀라요. 어떻게 그렇게 큰 사랑을 보내주는지 모르겠어요. 팬들의 마음과 열정이 제가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데뷔 일이나 생일 같은 기념일마다 제 이름으로 기부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 주는데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죠.
 
당시 ‘차근차근 올라왔기에 박서준의 다음은 뭘까 더 궁금해진다’고 묻기도 했어요. 그때는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전하리라곤 예측하지 못했지만요(웃음).  미래의 자신에게 기대하는 게 있을까요
저도 ‘차근차근 올라왔다’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며 지금까지 걸어왔다고 생각해요. 엄청난 기대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는 도시 남자. 블루 드 샤넬이 그리는 남성상과 박서준은 많이 닮아 있다. 배우로서 영화계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그와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더없이 잘 어울리는 조합. 사용 제품은 Chanel. J12 워치는 Chanel Watches. 터틀넥과 블랙 팬츠는 Recto. 앵글 부츠는 Lemaire.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는 도시 남자. 블루 드 샤넬이 그리는 남성상과 박서준은 많이 닮아 있다. 배우로서 영화계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그와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더없이 잘 어울리는 조합. 사용 제품은 Chanel. J12 워치는 Chanel Watches. 터틀넥과 블랙 팬츠는 Recto. 앵글 부츠는 Lemaire.

블루 드 샤넬은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고 자기 주장을 펼치는 인물을 추구해요. 자기 주장을 펼치는 박서준의 전략은
최대한 차분해지려고 하죠. 내가 생각하는 것들, 전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해요.
 
오늘 촬영은 밤의 도시를 연출해 봤습니다. 밤을 좋아하나요
네. 밤은 열심히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잖아요.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죠.
 

샤넬의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는 기존 남성 향수의 공식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우드와 시트러스 비율을 조절하고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풍부하게 사용했다. 덕분에 후각적인 자극 없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향의 블루 드 샤넬이 탄생한 것. 자유롭고 활기차며 매니시한 모습과 우아한 젠틀함을 지닌 박서준과 맞닿아 있다. 사용 제품은 Chanel. 카디건은 Chanel.

샤넬의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는 기존 남성 향수의 공식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우드와 시트러스 비율을 조절하고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를 풍부하게 사용했다. 덕분에 후각적인 자극 없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향의 블루 드 샤넬이 탄생한 것. 자유롭고 활기차며 매니시한 모습과 우아한 젠틀함을 지닌 박서준과 맞닿아 있다. 사용 제품은 Chanel. 카디건은 Chanel.

런던 브이로그 영상 속, 새벽의 호텔 방에서도 음악을 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항상 하는 습관은 아닌데 그날은 뭔가 이른 새벽, 주변이 워낙 고요해서 음악을 틀고 싶더라고요. 일상 루틴이라고 부를 만한 습관이 많지는 않아요. 저만의 작은 습관이라면 가능한 운동을 매일 하고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것 정도?
 
개봉을 앞둔 영화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된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소화했죠. 당신이 생각하는 축구의 매력은 
극중에서 캐릭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제가 실제 축구팀 감독이나 선수들의 마음을 100% 알 수는 없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경기는 물론이고 모든 순간 자신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는 건 느낄 수 있어요. 선수들이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게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경기의 매력이 아닐까요. 
 
레더 재킷을 입고, 평소와는 다른 무드로 카메라 앞에 선 그. 자유로움과 본능, 활기, 젠틀함과 럭셔리 면모를 모두 지닌 박서준을 완성하는 마지막 터치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이다. 후각적인 자극 없이도 강렬하면서 세련된 향은 부드러운 잔향까지 남긴다. 사용 제품은 Chanel. 페이턴트 재킷은 Courrèges by 10 Corso Como, 블랙 와이드 팬츠는 Lemaire, 슬리브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더 재킷을 입고, 평소와는 다른 무드로 카메라 앞에 선 그. 자유로움과 본능, 활기, 젠틀함과 럭셔리 면모를 모두 지닌 박서준을 완성하는 마지막 터치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이다. 후각적인 자극 없이도 강렬하면서 세련된 향은 부드러운 잔향까지 남긴다. 사용 제품은 Chanel. 페이턴트 재킷은 Courrèges by 10 Corso Como, 블랙 와이드 팬츠는 Lemaire, 슬리브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손흥민 선수와의 우정도 알려져 있죠. 곧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 경기들을 어떻게 볼 계획인지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아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지 않을까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웃음)!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표현하나요
어떤 말이나 표현방식이 따로 있다기보다 진심을 전하는 게 가장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 사실 표현을 잘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다만 사람을 만날 때나 일할 때 항상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죠.
 
‘○○의 아이콘’으로 불린다면, 그 앞에 어떤 수식어가 오길 원할지 
제 입으로 말하기엔 조금 쑥스럽지만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기사나 매체를 통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청춘이 언젠가는 지나가야 하는 시기라면, 이제는 성숙의 아이콘이 돼볼까 합니다.
 
힘껏 달리는 청춘영화 같은 장면이 여전히 어울려 보이긴 합니다. 어떤가요. 이제 조금 느긋하게 주변을 보며 걸어가고 싶은지
이전보다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전에는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갔다면, 이제는 좋은 쉼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도 하고, 주변을 살피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지려 하죠. 그때 그때 고민의 주제만 다를 뿐 항상 생각이 많아요. 특히 일할 때 더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서준은 어떤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나요? 최근 마음을 울린 작품이 있다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챙겨보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바빠서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 해 우리는〉이 떠오르네요. 작품 속 캐릭터가 현실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감정선이 공감되고 와 닿는 작품이 마음을 울리는 것 같아요.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박서준의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게 남아 있나요
친구들과 배낭여행?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 같이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만든 노래로 로드 무비를 만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쯤 다시 돌아가보고 싶은 풍경은
처음 연기를 시작했던 촬영장. 그 시기가 그립다기보다 그때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지금도 촬영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제일 처음 느꼈던 감정과는 다른 것 같아서요.
 

촬영 내내 박서준과 함께한 향수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이다. 사용 제품은 Chanel.

촬영 내내 박서준과 함께한 향수는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이다. 사용 제품은 Chanel.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가장 마음에 남은 상징적인 대사를 꼽는다면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  〈이태원 클라쓰〉 대사예요. 살면서 여러 걸림돌이나 장벽과 마주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원하는 것을 이뤄내며 살고 싶다는 대사는 내뱉을 때도 와 닿았어요.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길 바라요.
 
최근 기분 좋았던 한 끼가 있나요
얼마 전 촬영 마치고 집에서 맥주 한 캔 했을 때, 정말 개운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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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뷰티 에디터 김선영
    피처 에디터 이마루
    사진 홍장현
    헤어 스타일리스트 엄정미(Prance)
    메이크업 아티스트 달래(Prance)
    패션 스타일리스트 임혜림
    세트 스타일리스트 유혜원
    어시스턴트 성채은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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