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제 사실이 밝혀진 후에는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찍어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에 대해 딘딘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각보다 이러면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사실 친구랑 1박 2일 합숙하는 거였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함께 나온 조현영은 "잠은 따로 잤냐"는 물음에 "딘딘네 집에서 잠을 잤는데, 딘딘은 소파에서 자고 저는 침대에서 잤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 집에서 같이 잠을 잘 정도로 편한 사이인 두 사람이 다시 잘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들은 지금보다 한참 어렸을 때, 40살까지 각자 결혼을 못 하면 서로 하기로 했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딘딘은 "원래는 30살이었는데, 막상 30살이 되니까 정말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든다. 40살도 금방 올 것 같다"라며 "그래서 50살로 바꿨다. 기필코 그 나이가 되기 전에 각자 결혼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남겼습니다.
조현영은 지난 4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서도 잘될 가능성에 대해 “절대. 우정”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어요. 또한 당시 솔로 앨범 소식과 함께 절친 딘딘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는 “딘딘이 직접 곡을 써서 선물해줬다. 작사, 작곡,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잠깐 출연해줬다”라면서 "딘딘에게 고마운 게 많다. 무심한 척 잘 챙겨주는 의리 있는 친구"라고 했습니다. 티격태격해도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라는 게 참 잘 느껴졌어요.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오는 7월 방송하는 채널S·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의 MC를 맡게 됐습니다.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인데요. 딘딘과 조현영의 솔직한 찐친 모먼트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나대지마 심장아〉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