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시티 자이푸르에 지어진 '조하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DECOR

핑크 시티 자이푸르에 지어진 '조하리'

바닥과 기둥, 가구의 패턴이 역동적인 왕실같은 호텔.

이경진 BY 이경진 2022.04.28
 

JAIPUR

THE JOHRI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인도에 호텔을 짓는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조하리’는 ‘핑크 시티’로 유명한 서북부 라자스탄 주도 자이푸르에 오픈한 부티크 호텔이다. 왕궁에서나 볼 수 있는 아치형 구조, 화려한 컬러와 장식, 우아한 골동품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호텔은 19세기 인도 귀족의 대저택을 재단장했다. 대저택의 주인은 인도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을 지닌 보석상 젬 팰리스(Gem Palace)의 9대 소유주. ‘인도 보석 산업의 왕자’로 불리는 싯다르드 카슬리왈(Siddharth Kasliwal)은 뉴욕과 뭄바이를 오가며 활동 중인 디자이너 나이나 샤(Naina Shah)와 함께 인도 왕실에 머무는 것 같은 호텔을 세웠다. 다섯 개의 스위트 룸은 인도어로 루비(Manak), 사파이어(Neelam), 금(Sona), 에메럴드(Panna), 진주(Moti) 등의 보석 이름에서 따왔고, 이에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 현지 장인들과 함께 제작한 라자스탄 전통 가구와 소품으로 장식했다.
 
@thejohrijaipur

Keyword

Credit

    에디터 이경진
    글 서다희
    디자인 김희진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