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서 만끽하는 컬러 테라피
건축가 다비드 바레리와 디자이너 노혜민 부부의 컬러플한 토리노 아파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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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이 만든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의 ‘PH5’ 펜던트 조명이 매달린 다이닝 공간. 한가운데 카를로 스카르파(Carlo Scarpa)가 디자인한 카시나(Cassina)의 ‘사르피(Sarpi)’ 테이블이 놓여 있다. 식탁을 둘러싼 나무 의자는 엔초 베르티(Enzo Berti)가 디자인한 ‘유미(Yumi)’ 체어로 칸타루티(Cantarutti) 제품. 새빨간 사이드보드는 부부가 직접 라 보테가 델 팔레냐메(La Bottega del Falegname)에 의뢰해 맞춤 제작했다.

거실에 모여 앉은 다비드 바레리와 노혜민, 그리고 부부의 딸 가에.

가운데 놓인 카시나의 ‘슬레드(Sled)’ 소파는 거실에서 몇 안 되는 뉴트럴 컬러의 아이템으로 짐머 앤 로드(Zimmer+Rohde)의 컬러플 쿠션으로 생기를 더했다. 벽에 걸린 커다란 사진 작품은 노혜민이 스타일링하고 사진가 마티아 발사미니(Mattia Balsamini)가 촬영한 것.

취향이 느껴지는 사물로 가득한 커피테이블은 부부가 맞춤 제작했다.

심플한 무지(Muji) 침대 위에 파치니(Fazzini) ‘스쿼(Squaw)’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넥타르(Nectar)’ 베드 스프레드로 재미를 더한 안방. 화장실은 안방에 딸린 샤워실과 세면대가 놓인 또 다른 공간으로 분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안방의 한쪽 모퉁이에 딱 들어맞도록 맞춤 제작한 초록색 미니 책상. 벽에 걸린 밀짚 머리 받침은 다비드와 노혜민이 디자인했다.

바깥 전망을 인테리어 요소로 적극 활용한 디바드와 노혜민의 집.

매트리스를 바닥에 깔고, 가장자리에 각종 쿠션을 놓아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꾸민 딸 가에의 방. 방 전체에 깔린 러그는 펌 리빙(Ferm Living), 파란 장식이 대롱거리는 ‘탱고(Tango)’ 모빌은 플렌스테드 모빌스(Flensted Mobiles) 제품이다.

매트리스를 바닥에 깔고, 가장자리에 각종 쿠션을 놓아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꾸민 딸 가에의 방. 방 전체에 깔린 러그는 펌 리빙(Ferm Living), 파란 장식이 대롱거리는 ‘탱고(Tango)’ 모빌은 플렌스테드 모빌스(Flensted Mobiles) 제품이다.
Credit
- 에디터 류가영
- 사진 HELENIO BARBETTA
- 글 LAURA MAUCERI
-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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