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해 보이는 이유? 셀럽들의 여름 스타일 법칙_선배's 어드바이스 #76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시원해 보이는 이유? 셀럽들의 여름 스타일 법칙_선배's 어드바이스 #76

폭염 속에서도 시원해 보이는 셀럽들의 시크릿 5

송예인 BY 송예인 2021.08.02

귀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

정려원 인스타그램 @yoanaloves있지 트위터 @ITZYofficial이달의 소녀 인스타그램 @loonatheworld이달의 소녀 인스타그램 @loonatheworld
귓바퀴는 머리의 열을 발산해 체온을 식혀주는 역할. 그래서 같은 나라 사람이라도 남방계 유전자가 우세할수록 귓바퀴가 큰 게 특징이기도 하다. 긴 머리라면 귀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시원해진다. 배우 정려원은 깔끔하게 올리되, 이마 잔머리와 귀밑머리는 남기는 프렌치풍 시뇽(chignon) 스타일을 공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후 둘로 나눠 각기 한 방향으로 꼬고 다시 둘을 꼰 후 돌돌 말아 U자 핀 여러 개로 고정하는 것.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려면 망을 씌우는 것도 좋다. 있지 예지는 핀을 꽂아 한쪽을 깔끔하게 뒤로 넘겼다. 헤어 스트레이너로 머리를 완벽하게 펴 주고 스타일링제를 약간 발라 앞머리까지 정리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과 츄는 긴 웨이브 헤어를 시원하게 귀 뒤로 넘긴 스타일. 원래 반곱 슬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컬을 넣은 헤어를 검정 실핀 등으로 보이지 않게 옆머리를 고정한 후 다른 눈에 띄는 헤어 액세서리를 하면 된다.
 

민낯처럼, 피부를 시원하게

아이유 인스타그램 @dlwlrma한소희 인스타그램 @xeesoxee이열음 인스타그램 @yuleumlee수지 인스타그램 @skuukzky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덮는, 잡티 하나 보이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은 폭염에 들뜨거나 얼룩덜룩해지기 쉽고 무엇보다 답답해 보인다. 올여름 스타일리시한 하나같이 투명에 가까운 피부를 드러내 시원해 보이는 중. 톤 업 자외선 차단제 정도로 깔끔하게 톤만 정리해 주고 뺨에 잡티가 있더라도 굳이 가리지 않는다. 피곤해서 생긴 다크 서클만 컨실러 소량으로 두드려 주면 된다. 쿠션 등 파운데이션을 덧바른다면 얼굴 중앙 위주로 얇게. 눈썹은 마스카라로 곱게 결을 살려 빗고 빈 곳을 눈썹과 같은 색 아이섀도로 가볍게 메워 주고, 입술은 립스틱 또는 립밤을 두드려 발라 색감만 더해 준다. 이번 여름 립 메이크업은 글로시할 필요도, 매트하게 윤곽을 채울 필요도 없다. 아이라인 아래위에 피부 톤보다 조금 진한 아이섀도로 음영을 살짝 만들고 햇볕에 뺨이 달아오른 바캉스 룩을 표현하려면 블러셔를 코 옆까지 가로로 한 번 쓸어 준다.
 
디올스노우 얼티밋 UV 쉴드 톤업 - SPF 50+ PA+++ 인 자외선 차단제면서 3가지 광채 파우더가 깨끗한 피부로 보이게 한다. 30mL 7만5천원. 샤넬 레 베쥬 립밤 - 모링가 버터가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고 반투명한 색감을 남긴다. 4만5천원. 베네피트 에어 굿디즈 - 인기 컬러 블러셔 3종과 하이라이터 1종으로 구성된 팔레트. 5만6천원.
 
 

노출 있는 옷은 스포티하게

전소미 인스타그램 @somsomi0309블랙핑크 제니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손나은 인스타그램 @marcellasne_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tiffanyyoungofficial
크롭트 길이 비롯, 백리스, 컷 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노출 심한 상의가 트렌드의 정점인 주간. 사실 지금 아니면 입을 날이 많지 않다. 올림픽, ‘홈트’ 열풍과 맞물린 애슬레저 룩과 스포티하게 믹스 앤 매치하면 부담스러움이 한결 덜하다. 전소미는 리틀 블랙 드레스에 스니커즈와 양말을 더해 드레시한 느낌을 확 덜어냈고, 블랙핑크 제니는 크롭트 톱에 와이드 레드 데님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로 애슬레저 룩 느낌으로 소화. 건강 전도사 에이핑크 손나은은 크롭트 톱 트랙 수트에 베이스볼 캡으로 아예 스포티한 느낌만 강조했다. 소녀시대,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은 미니 드레스처럼 입은 긴 러닝 톱에 역시 스니커즈와 양말을 신어 노출이 많지만, 부담감은 0%.
앤아더스토리즈 펄드코코 글로우 바디워시 - 샤워 후 브론즈 펄이 피부에 남아 건강해 보인다. 1만5천원.
 
 

한 군데쯤 비비드 액센트

마마무 솔라 인스타그램 @solarkeem김나영 인스타그램 @nayoungkeem알렉사 청 인스타그램 @alexachung
여름 착장엔 열대 과일처럼 쨍한 컬러를 한 군데쯤 넣으면 애니메이션 속 푸르른 여름 하늘과 초목 속 캐릭터처럼 상쾌해 보인다. 자신이 없으면 아주 작은 부위부터 시도해볼 것. 마마무 솔라의 비비드 컬러는 안경 테의 강렬한 오렌지, 네이비 톱과 보색 관계라 바로 화보 느낌이다. 김나영의 비비드 컬러는 미니스커트의 플라워 패턴. 상의와 구두, 가방이 모두 모노 톤인 가운데 시원한 여름 꽃밭 같은 느낌을 불어 넣는다. 알렉사 청은 지나치게 우아해지기 쉬운 실크 드레스에 애플 그린 클러치를 들어 경쾌한 분위기로 바꿨다.
 

화이트 네일과 실버 컬러 주얼리

로제 인스타그램 @roses_are_rosie태연 인스타그램 @taeyeon_ss선미 인스타그램 @miyayeah올리비아 로드리고 인스타그램 @oliviarodrigo
어떤 옷차림에나 어울리고 의외로 관리하기 쉬우며 팬데믹 시대에 위생적인 느낌마저 드는 화이트 네일이 유행 중. 또, 알록달록하기보다 깨끗한 실버 컬러로 움직일 때마다 시원해 보이는 주얼리가 핫하다. 블랙핑크 로제는 아이 메이크업은 강렬한 네온 그린이어도 주얼리는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실버 컬러로 통일했다. 태연 역시 귀걸이와 목걸이를 화이트, 실버 계열로 해 화이트 톱과 함께 흰 도화지 같은 스타일. 선미의 이번 컴백 의상 속 네일 팁 역시 화이트.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실버 링을 네 손가락에 하나씩 꼈는데 이렇게 볼드한 스타일을 따로 끼는 게 올여름 트렌드.
티파니 노보 호라이즌 링 -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 3백99만원. 구찌 인터로킹 G 실버 귀걸이 - 스털링 실버 소재 로고 스터드 귀걸이. 38만원.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그리고 생활의 지혜까지, '선배' s 어드바이스'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

.

 

선배's 어드바이스 더 보기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