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 마마무 솔라, 김세정 그리고 이종석까지! 상큼한 단발로 변신한 셀럽들의 헤어스타일링, 어떻게 연출했을까요?
「 상큼한 컬이 포인트! 오마이걸 지호의 단발
」 긴 생머리를 확 자르고 나타난 지호. 어깨에 닿을 듯 말 듯 한 기장에 상큼한 컬들로 스타일링한 모습입니다. 앞머리는 5:5 가르마로 넘긴 후 얼굴 안쪽으로 말아 귀엽게 연출하고 모발 끝에 컬을 넣어 마무리했죠. 여기서 포인트는 한가지 방향의 아닌 안쪽, 바깥쪽 등
여러 방향의 컬을 넣은 점! 모발 아랫부분이 더 가벼워 보여 시원하고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TIP! 더 오랜 컬 지속력을 원한다면
헤어 왁스 소량을 손가락에 문지른 후 고정을 원하는 부분에 살짝살짝 집어주듯 발라보세요. 아주 소량의 앞머리 컬도 온종일지속할 수 있답니다.
솔라 역시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로 변신! 층이 거의 없는 ‘똑 단발’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 헤어는, 볼륨감 없이 일자로 떨어지도록 시크하게 연출한 게 특징이에요. 컬 없이도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바로
커트! 목덜미와 턱에 닿는 부분의 모발을 가볍게 쳐내서 무게감을 덜면 컬 없이도 충분히 산뜻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뿌리 볼륨을 잊지 않고 살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장발로 변신한 그! 아무 스타일링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머리가 너무 청순하죠? 목덜미에 닿는 머리와 헤어 라인 쪽 머리의 기장이 살짝 다르도록 층을 낸 스타일이에요. 아무런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앞머리가 자연스레 페이스 라인을 커버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죠. 얼마 전 공개된 〈엘르〉 3월호 화보처럼 헤어 포마드로 앞머리만 젖은 느낌으로 연출하면 슬릭한 웻헤어로도 변신할 수 있답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곱슬머리 ‘도하나’에서 생머리로 변신한 세정. 가장 애매한 길이로 꼽히는
중단발이지만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기장이기도 합니다. 일명 ‘거지존’인 이 구간에 정체되어 있다면 비슷한 길이인 세정의 헤어 스타일링을 참고해봐도 좋아요.
머리 전체적으로 가벼운 볼륨을 주어 드라이해 우아한 느낌으로 연출하기도 하고 앞머리와 귀 옆 잔머리에 컬을 주어 귀여운 느낌으로도 변신 가능! 길이를 꼭 더 자를 필요 없이 드라이 혹은 업두 스타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세요.
배우 김세정 헤어 담당이 직접 알려준 헤어 연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