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이 메이크업만 주목해
흥미진진한 트렌드가 시작되는 곳! 런웨이와 백스테이지에서 찾은 2025 F/W 뷰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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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UNDLESS BLUSH
」볼에만 블러셔를 바르는 건 이제 구시대적 발상!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경계 없이 연출한 블러셔 룩이 단연 돋보인다. 이마에서 관자놀이를 거쳐 광대뼈까지 대담하게 컬러를 물들이거나, 눈썹 위는 물론 볼 밑과 턱끝까지 색을 확장해 발랄함을 극대화한 룩이 시선을 끈다. 뮤트한 톤을 다크서클이 있는 눈 밑 부근에 세로로 터치해 퇴폐적인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 룩도 흥미롭다. 컬러도, 위치도, 형태도 제한이 없다. 늘상 바르던 기존의 블러셔 방식은 잊고, 그저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로움을 마음껏 펼치면 된다.

1 페이스본드 블러쉬, 터치미, 3만7천원대, Urban Decay. 2 더 멀티플, 배드 해빗, 5만4천원대, Nars. 3 디올 포에버 블러쉬 소프트 필터, 03 블룸, 7만2천원대, Dior Beauty. 4 언리얼 블러쉬 헬씨 글로우 스틱, 프리티 글로우, 5만4천원대, Charlotte Tilbury.
SUPER SHINY TOUCH
」영롱함이 차르르~ 감도는 글리터 플레이도 이번 F/W 시즌 주목할 뷰티 키워드 중 하나. 굵은 펄이 박힌 글리터를 눈두덩과 눈머리, 눈 밑 부근 등 눈가 곳곳에 얹어 반짝이는 글램 아이를 완성해 볼 것. 아쉬시처럼 눈가를 섹션별로 나눠 각기 다른 컬러의 글리터를 터치하면 화려함이 배가된다. 과한 연출이 부담스러운 ‘뷰린이’라면? 자글자글한 펄이 함유된 글로스를 입술에 도톰하게 올려 은근한 반짝임부터 시작해도 좋다.

1 스트로빙 하이라이터, 클로버, 3만원, Espoir. 2 소프트 스트롭 크리미 하이라이트 파우더, 02 시트린, 3만9천원, Simihaze Beauty. 3 2025 스쿠 가을 컬러 컬렉션 모노 룩 아이즈, P-03 연보랏빛 등꽃, 4만8천원, Suqqu.
DRAW THE OUTLINE
」지난해부터 헤일리 비버, 젠데이아 콜먼 등 할리우드 셀럽들의 얼굴을 점령했던 립 라인 메이크업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은 입술 안쪽과 라인 컬러를 ‘톤 온 톤’으로 매치하는 심플한 연출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훨씬 더 대담한 룩이 리얼 웨이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컬러의 립에 브라운 아우트라인을 더하거나, 투명한 글로시 립에 촉촉한 버건디 계열의 립 라인을 그리는 등 다채로운 발상이 눈길을 끌 예정.

1 마이 립 오버라이너, 11 마이 테라코타 피치, 3만9천원, Dolce & Gabbana Beauty. 2 트레 데르메스 컬러 립 펜슬, 40 로즈 립스틱, 7만1천원, Hermès Beauty. 3 아티스트 컬러 펜슬, 608 리미트리스 브라운, 3만6천원대, Make Up For Ever. 4 립스테인 에센셜 오버 라이너, 03 진저 베이지, 1만4천원, VDL.
CHUNKY EYELASHES
」‘테토녀’ 무드의 메이크업을 장착하고 싶다면 주목! 짙은 블랙 마스카라로 청키하게 표현한 강렬한 아이래시가 올해 F/W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위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여러 번 꼼꼼하게 덧발라 볼드하게 연출할 것. 살짝 뭉쳐도 괜찮다. 오히려 룩이 ‘쿨’해질 테니! 특히 길이가 짧은 언더래시는 브러시를 세워 터치하면 존재감을 손쉽게 살릴 수 있다. 마스카라의 에지가 돋보이도록 피부는 깨끗하게 연출하는 것도 잊지 말자.

1 래쉬 이돌 플러터 익스텐션, 5만5천원대, Lancôme. 2 배드갤 바운스 마스카라, 4만원대, Benefit. 3 맥스택 엘레베이티드 마스카라, 5만원대, M·A·C.
Credit
- 에디터 김하늘
- 사진가 장승원·LAUNCHMETRICS SPOTLIGHT
- 아트 디자이너 강연수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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