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트럼프 vs 바이든 미국 대선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누가 당선이 되든 한국은 달라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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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가 말한 승리자는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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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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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측 불허한 미국 선거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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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 클라스>
유권자들과 후보자 사이에 선거인단이 있는 겁니다.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자에게 투표하고, 이를 선거인단들이 보고 최종 투표를 합니다. 여기에 과반수 법칙인 ‘승자독식’이라는 제도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 주에 선거인단이 10명이 있고, 그중 후보 A를 뽑은 사람이 7명 B를 뽑은 사람이 3명이라고 해봅시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수를 가진 A 후보자가 10표 모두 가져갑니다.
전 대선 선거에서 부시와 앨 고어의 경우에도 비슷했습니다. 앨 고어가 54만 표를 더 얻고도, 선거인단 득표수를 확보하지 못해 부시에게 졌습니다. 이 독특한 선거 방식 때문에 더 많은 득표수를 획득해도, 당선되지 못한 대선 후보는 미국 역사상 총 5명입니다. 투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자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미국 선거인단제도 영상으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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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에 영향을 주는 극과 극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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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외교 정책 vs
트럼프는 자국 중심(America First)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는 파리 기후 협약과 이란 핵 협정, 세계보건기구,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에서 탈퇴하며, 해외 원조보다 자국 지원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김정은을 ‘내 친구’라고 부르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은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하고, 국제기구에 재가입 후 이를 리드하는 식의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자조약 참여로 힘을 더 키워나가겠다는 뜻이죠. 트럼프와 달리 북한 김정은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누구 한 명이 낫다고 단정하는 건 시기상조입니다. 하지만 정치, 군사, 무역 등에 대해 미국과의 외교가 한국 경제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미국 정치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이번 대선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Credit
- 에디터 김초혜
- 사진 <차이나는 클라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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