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경악스러운 사생활 폭로전.tmi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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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경악스러운 사생활 폭로전.tmi

거듭되는 폭로전으로 낱낱이 드러난 엠버 허드와 조니 뎁 폭행 사건의 팩트 총정리.

양윤경 BY 양윤경 2020.07.17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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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폭로전이 연일 터지고 있습니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이 함께한 1년 3개월의 결혼 생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볼게요.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를 찍다가 사랑에 빠졌어요.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초부터 연애를 시작해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2016년 5월 이혼 소송에 돌입했습니다. 2016년 5월, 엠버 허드는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가정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했습니다. 술에 취한 조니 뎁이 자신의 얼굴에 핸드폰을 던져 상처를 입고 멍이 들었으며, 집에 있는 물건들을 부셨다고 주장했어요. 이때 공개된 엠버 허드의 얼굴은 온통 멍과 상처투성이인지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죠.
2016년 8월, 두 사람은 이혼 도장을 찍었어요.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합의를 통해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은 철회하고 고소 역시 취하했어요. 그리고 위자료 700만 달러를 받아 전액을 '미국 시민 자유 연맹(ACLU)’ 등에 기부했습니다. 엠버 허드는 이혼 이후 가정 폭력 희생자들의 대변인이자 여성 인권 대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 〈워싱턴포스트〉에 자신을 가정폭력의 피해자라 기고했어요. (관련 기사)
 
이때만 해도 비록 가정폭력에 대한 고소가 취하되긴 했지만,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조니 뎁의 이미지는 바닥까지 실추된 상태였어요. 이 무렵 JK 롤링이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3〉에 조니 뎁을 그대로 캐스팅하며 같이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죠.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imdb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imdb

이에 조니 뎁은 자신이 엠버 허드를 폭행했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라며 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엠버 허드가 분노를 참지 못해 침대에 대변을 보았으며, 스타일리스트가 겪었던 성폭행 사건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이야기했고, 보드카 병으로 조니 뎁의 손가락을 베고 얼굴에 담뱃불을 지졌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렀다 등등 경악스러운 폭로들이 이어졌어요. 엠버 허드가 되려 조니 뎁을 폭행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음성 파일들도 공개되었죠. 더불어 이혼 소송 당시 재판부가 엠버 허드의 멍에 대한 의료 기록과 원본 사진을 요청하자 엠버 허드가 이를 거부했으며, 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단 하나도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담긴 법정 문서마저 공개되었어요.  
스케일이 다른 법정 공방, 아직도 진행 중인만큼 앞으로 또 어떤 폭로가 이어질지 예측 불가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지독한 ‘사랑과 전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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