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GO강원! 추석에 가면 좋을 강릉 핫플 리스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중이라면 주목! <엘르>가 콕 집어 선택한 곳은 바로 지금 가장 핫한 도시 강릉입니다. 올해엔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NO 재팬을 외치는 여행객들이 'GO 강원'을 외치며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후문이에요. 짧은 연휴에 맞춰 강릉은 1박 2일,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인데요. 경포 해수욕장과 안목 사천해변, 강문해변 등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어주는 바닷가와 대관령자연휴양림, 오죽헌, 주문진항, 중앙시장 등 볼거리도 풍부하죠. 이뿐인가요! 초당 순두부와 중앙시장 닭강정뿐만 아니라 전국구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치즈 버거로 유명한 폴앤메리, 맥주 마니아들의 성지 버드나무 브루어리 등은 이미 강릉 여행객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답니다. 그렇다면 남들 다 아는 곳 말고! 나만 알고 싶은 신상 핫플이 궁금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엘르>와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피크닉의 계절, 가을! 훌쩍 여행을 떠나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준비해야 할 게 많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요? 걱정은 노노! 음료와 푸드를 비롯해 파라솔까지 포함된 파스텔 상점의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면 된답니다. 노을 질 무렵 해변에 앉아 피크닉 세트를 예쁘게 차려놓고 여유를 즐기는 바로 그 순간, 강릉 여행에서의 인생 샷을 보장해요!  
 
강릉의 특산물인 초당 순두부. 순두부를 식사가 아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순두부젤라또를 소개해요. 이탈리아의 디저트인 젤라또와 결합해 순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젤라또의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순두부 맛 외에도 인절미, 강릉 커피 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다는군요. 한편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를 소개해요. 카페 106의 서리태 커피와 카페 툇마루의 흑임자라떼가 그 주인공.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 커피' 먹으러 다시 강릉에 가고 싶다고 외치는 팬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를 자랑해요. 껍질은 검은색이고 속은 파란 검은 콩을 말하는 서리태와 검은 참깨를 뜻하는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이 강릉 명물로 떠오른 비결이에요. 
 
'어머 여기 어딘가요?' SNS 계정에 올리는 순간, DM이 쏟아질지도 몰라요. 호텔이나 펜션이 아닌 색다른 숙소를 찾고 있다면 라파트멍6-1이 정답! 강릉 교동에 위치한 라파트멍6-1은 구옥을 리모델링한 렌탈 하우스예요. 옐로 스트라이프 파라솔 아래 비치 체어가 놓인 입구부터 빈티지와 모던 가구를 뒤섞은 감각적인 데코, 사진 촬영을 부르는 아름다운 플랜테리어까지! 공간 곳곳이 모두 근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의 DM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부의 결혼기념일인 11월 12일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 지은 '노브일리(Nov12)'. 포근한 기운이 감도는 화이트 벽에 우드 톤의 인테리어는 '소장각' 사진 촬영을 부른답니다. 보기만 해도 깜찍한 레드벨벳과 당근 컵케이크에 초 하나를 꽂고 찍는 게 인증샷 공식처럼 자리 잡았죠. 말차크림치즈소보로 스콘, 갸또쇼콜라 등 군침을 자극하는 디저트와 라떼도 맛봐야 할 메뉴랍니다. 노브일리 뿐만 아니라 테라로사 커피 공장, 카페 오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카페 기와 등등. 앞서 언급한 것처럼, 커피의 도시 강릉에 가면 카페 투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