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찐 3Kg, 3일 만에 빼는 다이어트 루틴
한 끼 식사가 한 코스로 이어지는 추석 밥상을 마음껏 즐겼다면? 현명하게 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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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명절은 결국 ‘먹고, 웃고, 또 먹는 시간’이죠. 하지만 며칠의 연휴가 끝나면 몸은 어김없이 무겁고 부어 있습니다. 과한 나트륨과 불규칙한 식사 리듬이 몸의 순환과 밸런스를 흐트러뜨리기 때문이에요. 이럴 때 필요한 건 절식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단식보다 중요한 건 ‘순환을 되살리는 루틴’, 즉 붓기를 가라앉히고 몸의 흐름을 리셋하는 클린 밸런스죠.

@jennierubyjan

@2L_kjh
그린 주스로 시작하는 리셋 루틴
아침 공복엔 그린 주스 한 잔이 정답입니다. 신선한 녹색 채소를 갈아 만든 주스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붓기를 빠르게 완화해 줍니다. 메인 채소로는 시금치, 케일, 청상추, 브로콜리를 추천해요. 엽록소가 풍부해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케일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비타민 C와 철분이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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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rinabluu
채소의 쌉쌀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추석 선물로 집집마다 가득한 사과와 배를 함께 넣어보세요. 은은한 단맛이 밸런스를 잡아주고,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사과 속 펙틴은 장 정화에 도움을 주어 몸 안의 리듬을 다시 맑게 정돈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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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은 유지하되 가볍게, 오트밀 & 치아씨드
본격적으로 오트밀과 친해져 볼 때입니다. 오트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묵직했던 속을 산뜻하게 정리해 줍니다. 몸 안의 순환을 부드럽게 깨우는 데 이만한 식재료가 없죠.

@p.l.a.t.a.b.l.e
‘무슨 맛으로 먹지?’ 망설여진다면 불린 오트밀에 치아씨드 잼을 한 스푼 얹어보세요. 은은한 단맛과 탱글한 식감이 더해져 놀랍도록 부드럽게, 술술 넘어갑니다. 또 그릭 요거트에 함께 섞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한 끼만 이렇게 바꿔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금세 실감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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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a.b.l.e
남은 반찬으로 만드는 오믈렛
하루의 마지막 식사는 단백질과 야채로 균형 있게 짜보세요. 추석 이후 냉장고 속에 남은 채소와 나물 반찬을 활용해 가볍지만 영양이 가득한 채소 오믈렛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남은 갈비찜의 고기 한 점, 아보카도와 오이, 신선한 허브를 더하면 한 접시 안에서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룹니다. 지방 연소를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포만감은 유지하면서도 자기 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여기서 단 하나의 원칙만 기억하세요. 밥은 줄이고, 채소는 늘릴 것! 탄수화물을 덜어내는 순간, 몸은 훨씬 가볍고 유연하게 리듬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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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unsplash/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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