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의 '최애' 빈티지 가구 숍을 소개합니다. 바로 서울에 새로이 문을 연 '원오디너리맨션'. 수원 광교에서 빈티지 숍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며 빈티지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이죠. 최근 서울 강남에 148평 규모의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답니다. 파리에 위치한 르코르뷔지에 라로슈가 떠오르는 근사한 슬로프,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의 디자인을 맡았던 코 리앙 레(Kho Liang Ie)가 제작한 최초의 행잉 키친(판매가 아닌 실사용으로) 'Aquila Kitchen'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쟝 프루베, 허먼 밀러, 피에르 쟌느레, 샬로프 페리앙, 한스 웨그너 등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장들의 빈티지 가구들을 소유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이번 오픈을 위해 무려 40피트 풀 컨테이너 총 4개 분량의 빈티지 가구들이 입고 예정이라는군요. 7월 27일(토)까지 임시 오픈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예약 없이 방문해도 괜찮답니다. 8월 중순 이후엔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주소: 서울 강남구 자곡로7길 24



빈티지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치솟는 요즘. 서울 근교에 빈티지 숍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그중에서도 '컬렉트 바이 알코브'는 미드센츄리 빈티지 가구로 꾸며진 '집' 같은 숍이에요. 포스터로 가득찬 벽, 월 시스템으로 장식된 또 다른 벽면, 리드미컬한 곡선 쉐이프의 파티션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북유럽 조명들…. 그래서 모든 공간이 포토 스폿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름답죠. 1930년대부터 60년대의 빈티지 가구들을 비롯해 포스터와 그릇, 조명, 인테리어 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컬렉트 바이 알코브'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데요. 바로 '미드나잇 북 토크', 꽃과 공예 작가가 함께한 '아워 스틸 라이프(Our Still Life)'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빈티지 가구로 둘러싸인 근사한 공간에서의 문화 활동, 상상만 해도 힐링이죠? 참, 방문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05-0903)로 이뤄지니 참고하세요.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23-3



올여름 제주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 곳을 놓치지 마세요! 구글 맵에서 '별표'를 꾹 눌러놓아야 할 곳은 바로 세컨드뮤지오! 세컨드뮤지오는 빈티지를 의미하는 'Secondary'와 박물관을 뜻하는 'Museo'을 결합한 단어로 이름 지은 곳이에요. 세스카 체어, 한스 아그네 야콥센의 컨템포러리 조명, 빈티지한 갬성의 소품 등등. 빈티지 박물관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제품'들을 선별한다는 마음으로 꾸려졌죠. 또 세컨드뮤지오에선 빈티지 가구는 물론 '프레임 커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일상 중 편히 드나들 수 있는 두 번째 미술관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세컨드뮤지오에서 최근 주목할만한 이슈가 생겼답니다. 구매 외에도 빈티지 가구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거든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8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