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반바지 하나로 끝내는 장마철 출근 룩 8가지

찝찝한 장마도 두렵지 않은 우아한 반바지 스타일링 팁!

프로필 by 박지우 2025.06.20

1년 중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습하고 축축 처지는 장마철, 똑똑한 반바지 하나면 출근 룩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죠.

@luciacuesta_

@luciacuesta_

루시아 쿠에스타는 클래식한 블랙 버뮤다 쇼츠를 활용해 여성스러운 프렌치 무드의 데일리 룩을 연출했습니다. 청량한 블루 셔츠의 소매를 여유롭게 살짝 걷어 올려 포멀과 캐주얼 사이의 균형 잡힌 여름 출근 룩을 완성했죠.

@monicanoz

@monicanoz

모니카 아노즈는 매니시한 레더 반바지와 볼륨감 있는 퍼프 소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를 조화롭게 매치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했습니다. 여기에 컬러감이 살아있는 슈즈까지 더해 도심과 휴양지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보여줬군요. 쇼츠로 페미닌과 유틸리티를 믹스한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이죠?

@deborabrosa

@deborabrosa

데보라 로사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무드의 반바지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흑백의 강렬한 대비와 도회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데요. 하이웨이스트 쇼츠 위로 흐르듯 떨어지는 화이트 재킷과 전체적인 무드를 차분하게 눌러주는 블랙 톱과 슈즈가 인상적이죠. 게다가 선글라스와 볼드한 펜던트 네크리스까지 더해져 도시적 미니멀리즘의 정수가 탄생했네요!

@aimeesong

@aimeesong

송아미는 프레피와 캐주얼을 동시에 잡은 반바지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스트라이프 셔츠, 라운드 티셔츠, 라이트 블루 재킷을 레이어드한 뒤 여기에 소프트 핑크 컬러의 쇼츠로 확실한 포인트를 더했죠. 같은 핑크 컬러의 양말과 백까지 매치해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조합을 완성했네요!

@double3xposure

@double3xposure

리즈 블러스타인은 화이트 데님 반바지에 비대칭 블랙 톱, 레이스 타이츠, 스트랩 힐을 더해 예측 불허의 믹스매치를 선보였습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소재와 실루엣의 다채로움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네요. 클래식하면서도 확실한 반전을 선사하는 반바지 스타일링의 좋은 예시군요.

@sofiamcoelho

@sofiamcoelho

소피아 코엘류는 스트리트 무드를 극대화한 반바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시한 로고 패턴 쇼츠부터 화이트 크롭 티셔츠, 웨스턴풍 하이힐 부츠까지! 루스한 팬츠 안에 복서 쇼츠를 레이어드하고, 얇은 벨리 체인을 더한 디테일로 입체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marianne_theodorsen

@marianne_theodorsen

마리안느 테오도르센은 오버사이즈 하키 저지와 넉넉한 핏의 베이지 버뮤다 팬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하이 삭스와 레오퍼드 스니커즈로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고, 핑크 백 하나로 룩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한 센스도 눈에 띄네요.

@valerie.kei

@valerie.kei

발레리아 케이는 데님 버뮤다 팬츠에 클래식한 블랙 트위드 재킷을 매치했습니다. 캐주얼한 데님과 우아한 재킷의 간극을 진주 목걸이와 블랙 로퍼로 자연스럽게 메워 단정하고 세련된 인상을 남겼네요. 도시적인 무드의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까지 더해, 격식은 갖추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모던 시크 룩을 완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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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