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코트의 섹시남
매콤한 인도 카레만큼 유명한 스타가 된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 전 세계 농구 팬들이 그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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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테판 커리 (Stephen Curry)
소속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Golden State Warriors)
생년월일: 1988년 3월 14일
신체조건: 191cm, 86 kg

“커리랑 셀피 찍어야지~”

“들어는 봤니? 양손 드리블”
던졌다 하면 자석이 공을 끌어당기듯 골대로 향하는 ‘3점 슛 제조기’ 스테판 커리. 소속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역대 승률(시카고 불스 기록)인 72승 10패를 넘어서는 '최강'팀이 될 수 있게 만든 일등 공신. 얼핏 보면 앞을 안 보고 던지는 것처럼 빠른 슛 타이밍에 완벽한 적중률을 자랑하는 스테판 커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VP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61년 NBA 정규리그 시상식 역사상 최초인 만장일치로 말이다. 그 이유는 마치 컴퓨터 게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스테판 커리의 경기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

“나 봐라~ 안 보고 슛한다”
농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순한 얼굴에 귀여운 미소를 가진 남자 스테판 커리는 농구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왜소한 체격과(신장이 191cm인데도) 슛 자세에 대한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2009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금은 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3점 슛을 400개 이상 성공시킨 NBA 최고의 선수가 됐다. 스테판 커리는 놀라운 실력 때문에 ‘농구 천재’ 마이클 조던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마우스피스는 씹어야 맛이지”
배구 선수였던 엄마와 NBA 선수 델 커리 사이에서 태어난 스테판 커리. 농구 선수인 동생 세스 커리와 배구 선수인 여동생 시델 커리만 봐도 커리 가족에겐 운동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 같다. 거기다 ‘코트의 왕’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하니 스테판 커리가 농구 선수가 된건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패션의 완성은 수건이야”

“워워~ 모델 아닙니다”
얼굴, 몸매, 집안과 상관없이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는 NBA의 세계. 커리는 코트 밖에서도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 음료 브랜드 카프리 썬 광고에서는 숨겨왔던 춤 솜씨를 드러냈고 아이폰 6S 광고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안 보고 골 넣기’를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커버는 물론이고 자신의 스폰서인 스포츠 브랜드 '언더 아머'에서 커리 시리즈로 제작한 농구화 '커리 원'은 없어서 못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제가 바로 그 유명한 ‘교회 오빠’ 입니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1달러를 걸고 라운딩하는 스테판 커리. 대통령과 골프 치는 남자라니. 돈과 명예를 모두 가진 그는 착하기까지 하다. 2012~2013년 시즌 때는 자신이 3점 슛을 성공할 때마다 3개의 모기장을 탄자니아에 기부하기로 하고 그걸 직접 설치해 주러 가기도 했다.

“찰칵! 딸 바보 인증샷도 찍고”
스테판 커리가 봉사 정신이 투철한 건 깊은 신앙심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교회 오빠' 커리는 교회 청년부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자신을 쏙 닮은 딸 라일리와 함께 찍은 셀피를 자신의 SNS에 올리는 ‘딸 바보’이기도 하다. “자신이 없어요.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일터에선 프로, 가정에서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인 스테판 커리에게 반하지 않는 게 더 힘들 것 같다.

“놓치지 않을 거에요. 스플래시 브라더스 합체”
Credit
- EDITOR 김보라 PHOTO 골든 스테이트
- 스테판 커리 인스타그램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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