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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강제 하차에 제작진도 당황한 이유

프로필 by 라효진 2024.03.04
정말 갑작스러운 소식입니다. 故 송해 별세 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사회자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에,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오래 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던 그인지라 대체 무슨 사연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요.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주 제작진으로부터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고 4일 밝혔습니다. 해당 녹화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데요. 그러니까 김신영은 마지막 녹화 약 일주일 전에 하차를 통보받은 셈입니다.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겠지만, 제작진도 어리둥절한 모습입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김신영 측으로 연락을 해 왔고, 이후 하차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KBS 구조조정의 여파, 혹은 시청률 하락 등 여러 설이 나오고 있지만 제작진은 현재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MC 발탁 이후 첫 녹화 당시 양희은과 '행복의 나라로'를 부르며 그만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렸던 김신영이었기에 아쉬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남희석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KBS